2025-09-29
2025년 9월 28일로 끝난 한 주 동안 글로벌 시장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안정적인 미국 인플레이션, 견조한 장기 국채 수익률, 강세를 보이는 달러, 그리고 10월 1일부터 시행될 관세에 주목했습니다.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년 대비 2.9% 상승하며 예상치와 일치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선호하는 지표가 목표치를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연준 신호가 시장에 반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 주 고용지표와 PMI로 옮겨갔습니다.
주식시장: S&P 500 지수는 주간 기준 약 0.3% 하락했지만, PCE 발표 이후 늦은 반등으로 낙폭을 일부 줄였습니다.
채권시장: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4.18~4.20%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였으며, 수익률 곡선도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외환시장: 달러 인덱스는 98.30 이상에서 안정세를 보이며 98.5 부근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원자재시장: 브렌트유는 배럴당 69~70달러 수준에서 움직였고, 금은 PCE 발표 이후 안전자산 수요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 수치는 심층 분석을 하기 전에 빠르게 참고할 수 있도록 지난 주의 자산 간 방향을 한눈에 요약한 것입니다.
자산 | 수준/범위 | 주간 변화 | 비고 |
---|---|---|---|
S&P 500 | 6643.70 종가 | -0.31% | PCE 이후 반등으로 낙폭 축소 |
미 10년물 국채수익률 | 4.18~4.20% | 큰 변화 없음 | 장기물 안정세 |
달러 인덱스 | 98.30~98.50 | 강세 유지 | 금리 환경이 달러 지지 |
브렌트유 | 69~70달러 | 보합 | 분기말 조정세 |
금 | 3,730~3,775달러 | 강세 | PCE 이후 안전자산 수요 |
8월 근원 PCE는 전년 대비 2.9%, 전월 대비 0.2% 상승했습니다. 이는 3% 부근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정체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헤드라인 PCE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습니다. 에너지와 상품 가격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서비스는 강세를 이어가며 CPI와의 격차가 유지되었습니다.
개인 소득과 지출은 모두 증가해 소비의 견조함을 나타냈지만, 9월 소비자 심리는 추가로 악화되어 수요 전망에 신중함을 더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주목했습니다. 근원 PCE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연준은 고용지표와 PMI 발표 전까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한편, 미국 행정부는 10월 1일부터 새로운 관세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랜드·특허 의약품 수입에는 100% 관세가 부과되며, 미국 내 공장을 건설 중인 기업은 예외로 적용됩니다. 또한 대형 트럭에는 25%, 가구에는 30%, 캐비닛·세면대에는 50% 관세가 부과됩니다.
아시아 시장은 강달러와 관세 뉴스에 신중하게 반응했습니다.
달러 인덱스가 98선 위에서 유지되고 장기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외환시장은 달러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유로/달러: 미국 지표가 무난하고 유로존 PMI가 부진하다면 유로 상승세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달러/엔화: 단기 금리 재조정과 수익률 곡선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환시장의 뚜렷한 방향성은 이번 주 발표될 고용지표와 글로벌 PMI 이후에 잡힐 전망입니다.
고용보고서: 10월 3일 발표 예정으로, 노동시장 흐름이 금리 전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PMI 발표: 주요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 지표가 성장 전망과 환율 스프레드에 영향을 줍니다.
연준 발언: 파월 의장과 미란 이사의 발언에서 대차대조표와 금리 경로에 대한 시그널이 주목됩니다.
ISM 지수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단기 수요와 고용 흐름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입니다.
기업 실적 발표: 에너지, 반도체, 소비재 업종 실적이 연말 마진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의약품 100% 관세: 의약품 가격과 공급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예외 적용 여부가 관건입니다.
대형 트럭 25% 관세: 산업 및 운송 업종의 비용과 물류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 98선 유지: 강달러는 원자재와 신흥국 통화 상승세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국채 수익률: 자산 밸류에이션에는 긍정적이지만, 성장 둔화 신호가 없을 경우 위험자산 랠리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 심리 약화: 고용이 견조하더라도 소비 둔화가 이어진다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8월 근원 PCE가 2.9%로 예상치에 부합했고 국채 수익률이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단기적으로 시장의 초점은 10월 3일 고용보고서가 금리 인하 기대를 바꿀지, 그리고 PMI가 완만한 성장 경로를 지지할지에 맞춰져 있습니다.
새로운 관세 정책은 제약 및 중공업 분야에 개별적인 리스크를 만들지만, 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려면 4분기 인플레이션 지표나 기업 실적 전망에 실제 반영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안정적인 국채 수익률’, ‘달러 인덱스 98선 유지’, ‘데이터 의존적인 연준 기조’가 연말까지 기본 시나리오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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