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연평균 수익률은 은퇴 계획, 포트폴리오 목표 설정, 장기 자산 증식 기대치를 잡을 때 가장 자주 인용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다만 “평균”이라는 말은 하나로 딱 정해진 개념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평균을 내고(산술/복리), 무엇을 포함하느냐(배당 포함 여부), 물가를 반영하느냐(명목/실질)에 따라 의미가 크게 달라집니다. 또한 1년인지, 10년인지, 50년인지처럼 측정 기간에 따라서도 해석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번 사이클에서 이 질문이 더 중요해진 이유는, 최근 성과가 유난히 강했던 반면 앞으로의 수익률 환경은 더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은 고점 대비 진정됐지만 여전히 핵심 변수이고, 금리도 주식과 투자자 자금을 놓고 경쟁할 만큼 높은 수준입니다.
‘S&P 500 연평균 수익률’이 실제로 의미하는 것
혼란의 대부분은 비슷해 보이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세 가지 기준이 뒤섞여 쓰이기 때문입니다.
1) 가격수익률 vs 총수익률
예컨대 FRED에서 널리 참고되는 S&P 500 지수 시계열은 명확히 가격지수이며 “배당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설명돼 있습니다. 반면 지수 상품(ETF 등)이나 많은 리서치 자료는 보통 총수익률을 기준으로 장기 성과를 제시합니다.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체로 총수익률이 더 현실적인 기준입니다.
2) 산술평균)vs 복리평균
수익률 변동이 클수록, 산술평균은 CAGR보다 대개 높게 나옵니다. 그래서 은퇴 설계처럼 “복리 계산”이 중요한 경우에는 보통 CAGR 쪽이 더 적합합니다.
3) 명목수익률 vs 실질수익률(Real, 물가조정)
기간이 길어질수록 명목과 실질의 차이는 무시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집니다.
1926년 이후 장기 기준선: 강한 복리 vs 큰 변동성
미국 대형주 장기 성과를 대표하는 기관용 시계열(대형주 주식) 기준으로 보면, 수십 년에 걸친 복리 성장은 강력하지만 연간 수익률은 크게 요동칩니다.

장기 수익률·변동성 스냅샷(1926~2013)
대형주
기하평균(복리): 10.1%
산술평균: 12.1%
표준편차: 20.2%
인플레이션
이 수치가 말하는 핵심은 단순합니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강한 복리 성장을 제공하지만, 그 과정에서 큰 변동성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1995~2026 연간 수익률 예시: ‘평균’이 가리는 현실
평균은 과거 데이터를 한 숫자로 압축해 안정적으로 보이게 만들지만, 실제 연간 성과를 보면 투자 결과가 타이밍에 크게 좌우된다는 점이 드러납니다(특히 단기·중기).
원문에 제시된 달력 연도 기준 S&P 500 총수익률(배당 재투자) 표는, 강한 상승과 큰 하락이 짧은 간격으로 교차하며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즉, 장기 복리는 매력적일 수 있어도, 그 경로는 고르지 않고 때로는 매우 거칠다는 사실이 “S&P 500 연평균 수익률”이라는 한 숫자 뒤에 숨겨져 있습니다.
(2026년은 연중 진행 중이므로 연간 수익률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원문은 설명합니다.)
1년 전망: 향후 12개월을 좌우하는 변수
1년 수익률은 대체로 다음 세 가지 힘의 합으로 움직입니다.
금리와 인플레이션 기대
금리(할인율)가 빠르게 오르면 밸류에이션이 압축되기 쉽고, 금리가 내려가면 멀티플이 안정되거나 확장되기도 합니다.
이익(실적)의 탄력성
실적 성장력이 충분하면 시장은 높은 금리를 어느 정도 견디지만, 실적이 둔화되는 동시에 자금조달 비용이 오르면 지수는 약해지기 쉽습니다.
위험 선호(리스크 센티먼트)
1년 성과는 포지셔닝·변동성·투자심리에 크게 좌우되며, 이는 펀더멘털보다 더 빨리 바뀝니다.
따라서 장기 평균 수익률을 1년 예측치로 그대로 쓰는 건 대체로 위험합니다. 단기 결과는 점진적인 생산성 변화보다 거시 환경에 더 크게 흔들립니다.
10년 전망: 투자자가 실제로 겪는 ‘복리 구간’
10년은 실적과 배당이 수익률에 의미 있게 기여할 만큼 길지만, 시작 시점의 밸류에이션도 여전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만큼은 짧습니다. 다음 10년은 흔히 아래처럼 정리합니다.
배당수익률 + 이익 성장 + 인플레이션 ± 밸류에이션 변화
시작 밸류에이션이 높고 이후 낮아지면(멀티플 축소) 10년 수익률은 크게 깎일 수 있고, 반대로 시작 밸류에이션이 낮고 정상화되면 수익률에 플러스가 될 수 있습니다.
원문은 또한 팬데믹 이전 수십 년 동안 S&P 500 비금융 기업들이 이자비용·세금비용 감소라는 순풍 덕분에 이익 성장률이 기계적으로 부풀려진 측면이 있었다는 연구를 언급합니다. 이런 순풍이 약해지면 앞으로의 수익률은 밸류에이션 확장보다 실질 이익 성장과 배당 수익에 더 의존하게 될 수 있습니다.
50년 전망: 초장기에서 수익률을 결정하는 것
50년처럼 매우 긴 기간에서는 밸류에이션 사이클의 영향이 사라지진 않지만, 단기보다 비중이 줄어듭니다. 이때 더 중요한 건 구조적 요인입니다.
비용자본(자본비용) 분석에서 자주 쓰는 “공급 측” 프레임은 장기 주식 기대수익률을 인플레이션 + 실질 이익 성장 + 소득수익(배당 등)의 합으로 보며, 한 연구 예시로 장기 주식 수익률을 한 자릿수 후반 수준으로 제시하기도 합니다.
핵심은 특정 숫자 하나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주식 수익률은 결국 기업이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이익과 현금 분배 능력에 의해 제한된다는 ‘규율’입니다.
S&P 500 장기 수익률을 볼 때 유의할 점
S&P 500 연평균 수익률이 “매년 반복된다”고 기대하면 위험합니다. 연간 성과는 크게 출렁입니다.
S&P 500 ETF를 보유하면 지수 수익률을 대체로 추종하지만, 다른 자산이 섞인 포트폴리오는 다르게 움직입니다.
ETF 보수는 낮아도 장기 복리에서는 누적 영향이 있습니다.
장기 수익률은 계속 투자(버티기)를 전제로 합니다. 잦은 매매는 결과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당은 장기 성과의 중요한 축이며, 재투자는 복리 효과를 키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구매력을 깎습니다. 장기적으로 주식은 물가를 이기는 경향이 있었지만, 현금은 뒤처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지수는 좋은 기준점입니다. 장기적으로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기기 어렵다면, 규율 있는 인덱스 접근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평균’에 속지 않고 활용하는 방법
은퇴 설계처럼 복리 계산이 필요한 경우 기하평균을 우선하세요.
한 숫자보다 **범위(시나리오)**로 생각하세요. 분포가 중간값보다 중요합니다.
목표 기간에 맞춰 기대치를 설정하세요: 1년은 보수적으로, 10년·50년은 펀더멘털에 더 닻을 두는 편이 낫습니다.
명목과 실질을 구분하세요. 명목 수익률이 좋아 보여도 물가가 높으면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시퀀스 리스크(수익률의 ‘순서’)를 고려하세요. 특히 은퇴 후 인출 구간에서는 평균만큼이나 순서가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S&P 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얼마입니까?
산술평균(전형적인 연간 결과)을 의미하는지, 기하평균(시간에 따른 복리 성장)을 의미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또한 배당금을 포함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장기간에 걸쳐서는 복리 수익률이 역사적으로 강했지만 변동성이 높습니다.
2) S&P 500 평균 수익률에 배당금이 포함됩니까?
모든 경우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많은 보도는 가격 수익률에 초점을 맞추지만, 장기 투자자의 결과는 재투자된 배당금을 포함한 총수익이 더 잘 나타냅니다. 10년 단위 비교나 장기 자산 축적의 경우 총수익이 더 신뢰할 수 있는 벤치마크입니다.
3) 최근 10년 동안 S&P 500의 평균 수익률은 얼마입니까?
정확한 10년 평균은 특정 종료일과 배당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요한 점은, 가치평가가 해당 기간 동안 크게 변하면 10년 결과가 장기 평균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50년 동안 S&P 500의 평균 수익률은 얼마입니까?
50년 기간의 수익률은 주로 이익 성장, 배당금, 인플레이션, 그리고 장기 밸류에이션 사이클의 영향을 받습니다. 역사적으로 복리 주식 수익률은 다십년 기간에 걸쳐 인플레이션을 초과했으나 그 경로에는 상당한 급락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 장기 투자에 대해 가정할 '좋은' 수익률은 얼마입니까?
합리적인 접근은 장기 복리 주식의 역사에서 출발하여 다양한 결과에 대해 스트레스 테스트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주식 수익률을 인플레이션, 실질 이익 성장, 소득 수익과 연결하는 프레임워크는 최근 시장 분위기보다 경제학에 근거해 기대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론
S&P 500 연평균 수익률은 “정확한 시간표”가 아니라 가이드라인으로 보는 게 적절합니다. 장기 복리는 역사적으로 인내심 있는 투자자에게 유리했지만, 연간 성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고, 앞으로의 수십 년은 금리·인플레이션·밸류에이션 환경 변화에 따라 과거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접근은 총수익률(배당 포함)을 기준으로 기대치를 세우고, 실질 구매력(물가 반영)을 우선하며, 단기와 장기의 성격 차이를 분명히 인식하는 것입니다.
면책 조항: 이 자료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재무, 투자 또는 기타 조언으로 간주되거나 이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본 자료에 제시된 어떠한 의견도 EBC 또는 저자가 특정 투자, 증권, 거래 또는 투자 전략이 특정인에게 적합하다고 권고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출처
1) SEC
2) F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