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6-02-10
최근 Monday.com(NASDAQ: MNDY) 주가 급락은 다년래 최저치로 이어졌지만, 이는 직전 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미래 기대치의 재설정을 반영한 결과였습니다. 수익성을 확보한 SaaS 기업이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 둔화·마진 하락·현금 창출 감소를 동시에 제시할 경우 시장은 이를 일회성 이슈가 아닌 구조적 변화로 해석합니다. 향후 실적 발표를 통해 이번 하락이 일시적 투매(capitulation)인지, 아니면 장기적인 밸류에이션 디레이팅 사이클의 시작인지는 보다 명확해질 것입니다.
Monday.com은 4분기 매출 3억3,39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성장했고, 2025년 연간 매출은 12억3,200만 달러로 27%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2026년 가이던스에서는 매출 성장률 18~19%, 비GAAP 영업이익률 11~12%를 제시했는데, 이는 2025년의 14%에서 하락한 수치입니다. 주가의 급락은 성장 둔화와 마진 압박이 결합될 경우, 지속적인 복리 성장을 전제로 한 밸류에이션이 심각한 리스크에 노출된다는 시장의 판단을 반영한 것입니다.

| 기간 | 시작일 | 시작 종가 | 종료일 (2026년 2월 9일) | 종료 종가 | 수익률 |
|---|---|---|---|---|---|
| 1주 | 2026년 2월 2일 | $112.82 | 2026년 2월 9일 | $77.63 | -31.19% |
| 1개월 | 약 30일 | — | 2026년 2월 9일 | $77.63 | -46.96% |
| 6개월 | 2025년 8월 8일 | $248.04 | 2026년 2월 9일 | $77.63 | -68.70% |
시장의 반응은 Monday.com의 성장 부재 때문이 아니라, 성장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는 인식에서 비롯됐습니다. 2025년 Monday.com은 매출 성장률 27%와 비GAAP 영업이익률 14%를 동시에 달성했으며, 이는 ‘Rule of 40’을 충족해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는 조합이었습니다.
그러나 2026년 가이던스에서는 매출 성장률이 18~19%로, 영업이익률은 11~12%로 낮아지며 Rule of 40 지표는 20%대 후반~30% 초반으로 내려옵니다. 더 중요한 점은 조정 자유현금흐름(FCF) 마진을 19~20%로 제시했다는 것으로, 이는 2025년의 26%에서 의미 있게 하락한 수치입니다. SaaS 시장에서는 성장 둔화는 용인될 수 있지만, 성장과 현금 전환율이 동시에 하락하는 상황은 거의 용인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맥락이 MNDY 주가 급락이 급격하고 가혹해 보였던 이유를 설명합니다. 시장은 향후 12~18개월을 ‘저품질 복리 성장 구간’으로 빠르게 재평가했으며, 가이던스 조정이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으로 이어질 때 주가는 이전 지지선 아래로 급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매수 공백이 발생하며 이른바 ‘실적 에어포켓(earnings air pocket)’이 나타납니다.
| 항목 | FY2024 | FY2025 | FY2026 가이던스 |
|---|---|---|---|
| 매출 | $972.0M | $1,232.0M | $1,452~$1,462M |
| 전년 대비 성장률 | 33% | 27% | 18~19% |
| 비GAAP 영업이익 | $132.4M | $175.3M | $165~$175M |
| 비GAAP 영업이익률 | 14% | 14% | 11~12% |
| 자유현금흐름 / 조정 FCF | $295.8M | $322.7M | $275~$290M |
| FCF 마진 | 약 30% | 26% | 19~20% |
| 순달러유지율(NDR) | 112% | 110% | 미제시 |
경기 침체 신호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장은 이를 성장 속도 둔화·투자 확대·단기 현금흐름 약화로의 전략적 전환으로 해석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이 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택일 수는 있지만,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에서 리스크 회피가 강화되는 국면에서는 밸류에이션 멀티플 압축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Monday.com 주가 하락의 직접적 원인은 가이던스 리셋이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가정해 온 성장 및 수익성 경로보다 훨씬 완만한 궤적을 시사했습니다. 복리 성장을 전제로 평가받는 SaaS 기업에게 12개월 전망 악화는 단일 분기 실적 호조보다 훨씬 치명적입니다.
Monday.com의 셀프서브 채널은 디지털 기반 고객 획득으로 효율적인 확장을 이뤄왔습니다. 그러나 이 퍼널이 흔들리면, 성장을 방어하기 위해 비용을 늘리거나 고객 증가 둔화를 감수해야 하는 선택지가 나타납니다. 어느 쪽이든 단기 마진은 압박받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은 보수적 가이던스를 ‘신중함’이 아니라 퍼널 정상화가 지연되고 있다는 확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대기업 고객 비중 확대는 구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영업 주기 장기화·조달 절차 복잡화·매출 인식 시점 불확실성이라는 단기 마찰을 동반합니다. 동시에 영업 인력, 파트너 커버리지, 제품 지원에 대한 선투자가 필요해 매출의 질은 개선되지만 단기 마진과 현금 전환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경영진은 환율을 단기 마진 부담 요인으로 언급했습니다. FX만으로 우량 소프트웨어 주가가 붕괴되지는 않지만, 이미 투자 확대와 보수적 성장 기조를 시사한 상황에서는 수익성이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인식을 강화합니다.
소프트웨어 섹터에서 반복되는 패턴은 ‘실적은 상회, 가이던스는 보수적’입니다. 이 흐름이 반복되면 시장은 실적을 과거형, 가이던스를 유일한 진실로 취급하게 됩니다. 이는 멀티플 압축을 가속화하며, 유동성이 줄어드는 구간에서는 주가가 ‘바닥처럼 보이는 급락’을 연출하게 됩니다.
하락 이후 Monday.com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레임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2025년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5억300만 달러, 유가증권 1억6,2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도 유지 중입니다. 이는 존속 리스크를 크게 낮추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시장은 더 이상 Monday.com을 예측 가능하고 일관된 고성장 SaaS로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고객 획득 전략의 회복력과, 마진 압박이 구조적이 아닌 일시적임을 증명해야 하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실적 이후 주가 흐름은 전형적인 유동성 이벤트의 양상을 보였습니다. 급락·변동성 확대·연속적인 저점 테스트가 이어졌으며, 이는 투매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확인에는 가격 안정과 이동평균선 회복이 필요합니다.

| 지표 | 수치 | 시사점 |
|---|---|---|
| RSI(14) | 약 24.2 | 심각한 과매도, 기술적 반등 가능성 |
| MACD | 약 -7.47 | 하락 모멘텀 지속 |
| EMA20 | 약 87.95 | 단기 추세 약세 |
| EMA50 | 약 99.19 | 중기 추세 약세 |
| EMA200 | 약 122.43 | 장기 추세 약세, 강한 상단 매물 |
| 지지 | 약 73.98~75.89 | 단기 매수 대기 구간 |
| 저항 | 약 77.80~79.56 | 첫 반등 시 매물 집중 가능 |
| 추세 | 약세 | 저점·고점 하락 구조 |
| 모멘텀 | 부정적 | 바닥 형성 필요 |
과매도는 저평가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유동성이 가격 하락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지속 가능한 반등은 변동성 축소, 가격 기반 형성, 그리고 20일·50일 이동평균선 회복을 동반할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지지 구간 | 의미 | 확인 신호 |
|---|---|---|
| $73~$75 | 2026년 2월 9일 기록한 52주 최저치 구간 | 변동성 축소와 함께 다중 종가 지지 |
| $70 | 심리적 라운드 넘버 | 이탈 후 빠른 회복 또는 상단에서의 베이스 형성 |
| 2022년 말 저점 | 장기 지지 영역 | 저점 이탈 후 빠른 반등 시 장기 수요 복귀 신호 |
세 가지가 핵심입니다.
셀프서브 안정화: 상단 퍼널의 미세한 개선만으로도 성장 신뢰도 회복 가능
현금흐름 신뢰 회복: 2026년 조정 FCF 가이던스 달성 또는 상회
AI 수익화의 실질적 성과: 채택이 아니라 유지율·확장·가격 결정력으로 확인될 때 보상
이러한 변화가 확인되기 전까지 시장은 Monday.com을 낮은 밸류에이션 구간에 머물게 할 가능성이 큽니다.
Monday.com이 실적을 상회했는데도 주가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장은 실적이 아니라 전방 가이던스를 가격에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2026년 전망은 성장·마진·현금 전환 모두에서 하향을 시사했습니다.
Monday.com 가이던스 하향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2026년 매출 14억5,200만~14억6,200만 달러(18~19% 성장), 비GAAP 영업이익률 11~12%, 조정 FCF 2억7,500만~2억9,000만 달러입니다.
Monday.com 주가는 사상 최저치입니까?
이번 가이던스 이후 주가는 다년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순달러유지율(NDR)은 왜 중요한가요?
기존 고객 기반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신규 고객 둔화를 상쇄할 수 있는 핵심 요소입니다.
Monday.com의 현금 여력은 충분합니까?
2025년 말 기준 현금 및 유가증권은 약 16억6,500만 달러로, 변동성 국면을 견딜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Monday.com 주가 하락은 단순한 실적 미달의 결과가 아니라, 성장 둔화·마진 압박·현금흐름 약화라는 조합이 불러온 밸류에이션 리셋이었습니다. 금리 수준이 높은 환경에서는 이러한 조합이 특히 강하게 처벌됩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진전과 견고한 재무구조는 완충 요인이지만, 주가의 지속적인 회복은 셀프서브 채널 안정화와 현금흐름 전환의 명확한 개선이 확인될 때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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