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6-01-14
금과 은은 단순히 오르는 수준이 아니라,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최근 거래에서 현물 금은 한때 $4,634.33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소폭 되돌렸고, 현물 은은 $90/온스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지난주 기록 랠리에 이어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세웠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보통 두 가지 연료가 동시에 필요합니다. 하나는 거시 환경(즉, 금리 기대의 뚜렷한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심리(정책과 지정학이 평소보다 덜 예측 가능하다는 느낌 때문에 실물자산이 필요하다는 인식)입니다. 현재는 두 요소가 모두 작동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촉발 요인은 인플레이션 지표였습니다. 시장이 가장 민감하게 보는 핵심 물가에서 디스인플레이션 흐름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12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 상승에 그치며 예상보다 완만하게 나왔고, 이에 따라 2026년 연준의 금리 인하가 여전히 가능하다는 관측이 다시 힘을 얻었습니다.
| 항목 | 금(현물) | 은(현물) |
|---|---|---|
| 언급된 사상 최고치 | $4,629.94(월) → $4,634.33(화) | $86.22(월) → $90.00(화) |
| 월 → 화 변화 | +$4.39(+0.09%) | +$3.78(+4.38%) |
금의 돌파는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물 금은 월요일 $4,629.94까지 오른 뒤 화요일 $4,634.33을 찍으며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은 2026년 들어 첫 13일 만에 6% 이상 상승했으며, 2025년의 64% 급등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단일 지표 하나로만 설명되기 어렵습니다. 투자자들이 체제가 바뀌었다고 느낄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은은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주 초에 약 $89.10 부근에서 기록을 찍은 뒤, 이번에는 $90/온스를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이는 모멘텀 자금과 단기 트레이더 모두에게 중요한 심리적 가격대입니다.
은은 시장 규모가 더 작고 유동성이 얕은 데다 산업 수요 비중도 커서, 금의 움직임을 과장해 따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점에서 일부 되돌림이 나온다고 해서 그 자체로 약세 신호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은은 유동성이 얇고 포지션 변화에 민감해, 과열 후 되돌림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금과 은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금과 채권의 매력(수익률)이 떨어질수록 상대적으로 선호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대체로 다음 세 가지 경로를 통해 금·은에 우호적으로 작용합니다.
실질금리 하락: 채권금리가 인플레이션 기대보다 더 빠르게 내려가면 실질금리가 하락하고, 금의 매력이 커집니다.
달러 약세: 금리 인하는 달러를 약하게 만들 수 있으며, 달러로 표시되는 금속 가격을 밀어 올리는 요인이 되곤 합니다.
불확실성 확대: 금리 인하 국면은 대개 성장 불확실성이 커질 때 등장하며, 방어 자산 수요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주 랠리는 세 가지 재료가 모두 갖춰진 모습이며, 여기에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의문을 키우는 정치적 헤드라인이 추가적인 불씨 역할을 했습니다.

12월 CPI는 두 가지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했습니다.
헤드라인 CPI: 전월 대비 0.3%로 견조
근원 CPI: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6%로 완만
금은 주로 두 번째 줄(근원 물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는 실질금리 경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중앙은행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더라도 “다음 조치가 인상보다 인하에 가까울 수 있다”는 주장을 시장이 더 자신 있게 펼 수 있습니다.
시장은 2026년에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1월 회의에서는 동결 가능성이 우세하더라도 인하 기대 자체는 약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리 선물은 6월 인하 가능성을 가장 크게 반영하고 있고, 4월부터 완화가 시작될 수 있다는 확률도 의미 있는 수준으로 거론됩니다.
중요한 점은, 금은 “당장 인하”가 아니라 “인하가 올 것이라는 기대”와 “실질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에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최근 금값 상승은 지정학적 긴장과 정치적 불안정성의 확대와도 연결됩니다. 이러한 조합은 금을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더욱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투자자들이 “규칙이 바뀌고 있다”고 느낄 때, 신용 리스크가 없는 실물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랠리에는 장기·구조적 매수 기반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 중앙은행은 금 매수를 14개월 연속 이어가며 보유량을 7,415만 파인 트로이 온스까지 늘렸다고 전해졌습니다. (Reuters)
세계금협회(WGC)는 2025년에 실물 금 기반 ETF로 $890억이 유입돼 사상 최대치였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런 자금 흐름은 ‘급등’을 ‘추세’로 바꾸는 역할을 합니다. 단기 트레이더가 급등을 만들 수는 있지만, 장기 배분 자금이 뒷받침되면 조정이 얕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의 상승은 금리·안전자산 요인뿐 아니라, 투자 수요 강세, 시장의 기본적 공급 부족(적자), 정련 지연, 그리고 핵심 광물 분류 등 정책 변화에 따른 흐름 변화 등의 영향도 받았습니다.
금이 강한 가운데 은 시장까지 타이트하면, 은은 단계적으로 매우 큰 폭의 상승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음 레벨은 최근 고점과 트레이더들이 주로 의식하는 심리적 구간을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 구간 | 레벨 | 의미 |
|---|---|---|
| 저항 | $4,700 | 모멘텀이 지속될 경우 다음 라운드 넘버 목표 |
| 저항 | $4,634 | 최신 사상 최고치, 돌파 기준점 |
| 지지 | $4,600 | 심리적 레벨이자 최근 ‘버팀’ 구간 |
| 지지 | $4,564 | 월요일의 이전 최고치 |
| 지지 | $4,500 | 큰 라운드 넘버, 조정 시 매수 대기 구간 가능 |
해석: 금이 조정 시에도 $4,600 위를 지키면 시장은 여전히 ‘돌파 국면’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과거 고점 아래로 종가가 되돌아가기 시작하면, 돌파가 ‘흔들기(셰이크아웃)’로 바뀔 수 있습니다.
| 구간 | 레벨 | 현재 의미 |
|---|---|---|
| 저항 | $95.00 | $90이 유지될 경우 다음 라운드 넘버 자석 구간 |
| 저항 | $100.00 | 대형 심리적 목표(헤드라인·옵션 수급 유입 가능) |
| 피벗/결정 레벨 | $90.00 | 신규 돌파선, 강세 측은 일봉 기준 상단 안착을 원함 |
| 지지 | $89.10 | 직전 고점대, 돌파 후 ‘재확인(리테스트)’ 구간 |
| 지지 | $86.22 | 이번 랠리 구간의 초기 기록 레퍼런스 |
| 지지 | $85.00 | 라운드 넘버 완충 구간(이탈 시 더 깊은 조정 인식 가능) |
해석: 은은 위로도 빠르게 뻗을 수 있지만, 포지션이 뒤집히면 $3~$5 수준의 급락도 흔합니다. 따라서 은에서는 금보다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연준 회의(1월 하순): 동결 자체보다 ‘톤’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후속 확인: 이번 CPI가 우호적이었으나, 다음 지표에서 확인을 원할 것입니다.
ETF 및 중앙은행 수급 헤드라인: “바닥을 지지하는 서사”를 형성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가 연준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했고, 불확실성 확대가 안전자산 수요를 높였기 때문입니다. 현물 금은 최근 세션에서 $4,634.33까지 올랐습니다.
은은 금과 같은 금리 인하·안전자산 요인의 영향을 받았고, 동시에 시장 구조가 더 타이트한 편입니다. 공급·적자 요인이 추세를 지지하는 가운데 은은 $90까지 상승했습니다.
2025년 12월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7% 상승했고,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6% 상승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시장은 2026년에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1월 회의는 동결 전망이 우세합니다.
둘 다입니다. 지정학은 안전자산 수요를 키우고, 금리 인하 기대는 금괴 보유의 기회비용을 낮춰 가격을 지지합니다.
요약하면, 금과 은이 금과 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게 된 배경에는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식어 2026년 연준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왔고, 동시에 불확실성이 커져 안전자산 수요가 강해졌다”는 하나의 강력한 내러티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미국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2.7% 상승으로 유지됐고, 시장은 이를 2026년 금리 인하 기대에 우호적인 재료로 해석했습니다.
금이 $4,600대 초반을 넘어선 흐름은 자신감의 신호로 볼 수 있는 반면, 은이 $90을 돌파한 것은 변동성이 더 커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상승 모멘텀을 존중하되, 특히 은은 포지션 과밀과 변동성 제어(리스크 한도)로 인해 급반전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급격한 되돌림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대응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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