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SNDK) 주식: AI 수요와 메모리 사이클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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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SNDK) 주식: AI 수요와 메모리 사이클의 영향

작성자: Michael Harris

게시일: 2025-12-30   
수정일: 2025-12-31

샌디스크(SNDK) 주식은 최근 종가가 $244.25였으며, 회사가 가장 최근에 보고한 주식 수를 기준으로 하면 시가총액은 대략 약 360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이 상승폭을 재는 흔한 방법 중 하나는 발행 전(when-issued) 거래 첫 종가 $36.00에서 최근 종가까지를 비교하는 것인데, 이 기준으로는 +578% 상승입니다.


이 랠리는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의 플래시 사업이 분리되어 독립 회사가 된 이후 시작됐습니다. 발행 전 시장은 2025년 2월 13일에 열렸고, 정규 거래는 2025년 2월 24일 SNDK로 시작됐습니다. 


연말 기준 S&P 500 구성 종목을 추적하는 여러 화면에서 SNDK는 흔히 연초 대비(YTD) 주가 기준 최고 수익률 종목으로 집계됐고, 2025년 11월 28일(개장 전) S&P 500 편입도 이뤄졌습니다.


왜 SNDK가 시장을 이끌었나

AI 인프라가 플래시를 데이터센터로 끌어들이고 있다

샌디스크와 AI의 가장 직접적인 연결고리는 소비자 기기가 아니라, 학습 데이터·체크포인트·벡터 DB·추론 로그를 담는 데이터센터 스토리지입니다. 샌디스크는 FY2026 1분기(회계연도) 데이터센터 매출이 2억 6,900만 달러, 전 분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고, 5곳의 대형 하이퍼스케일 고객과(여러 인증 트랙 포함) 적극적으로 협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andisk Nasdaq Stock 2025

핵심은 제품 믹스입니다. 데이터센터급 SSD 수요는 일반적인 클라이언트용(범용) 기기보다 비트당 가치가 높은 편이라, 출하량 증가가 평범하더라도 믹스 변화만으로 마진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샌디스크의 Q1 최종시장 구성에서도 데이터센터와 엣지가 모두 전 분기 대비 +26%, 소비자는 +11% 증가했는데, 이는 업황이 리테일을 넘어 확대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NAND 사이클이 ‘공급 과잉’에서 ‘가격 결정력’으로 전환됐다

샌디스크의 FY2025 실적은 NAND 수급이 타이트해질 때 수익성이 얼마나 빠르게 개선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순매출은 73억 5,500만 달러로 증가했고,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16.1% → 30.1%로 확대됐습니다.


경영진은 FY2025 매출 증가 요인을 엑사바이트 출하 +6%와 GB당 ASP +4%로 설명했는데, 이는 사이클 업턴의 전형적인 조합(더 많은 비트 + 더 나은 가격)입니다. [2]


가격만큼 중요한 게 **고정비 흡수(가동률)**입니다. FY2024에는 낮은 가동률에 따른 비용이 2억 5,200만 달러였던 반면, FY2025에는 7,500만 달러로 줄어 마진 회복을 직접 뒷받침했습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메모리를 거시경제처럼 “사이클 산업”으로 봅니다. 가동률의 작은 변화가 이익체력을 크게 흔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BiCS8 램프업은 마진 촉매다

기술 전환은 업황 사이클에서 공급업체가 어느 구간의 과실을 얼마나 가져가느냐를 좌우합니다. FY2026 1분기 샌디스크는 BiCS8이 전체 출하 비트의 15%를 차지했고, FY2026 말(회계연도 종료 무렵)에는 비트 생산의 대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환 속도가 빠를수록 보통 비트당 원가가 낮아지고, 고성능 제품을 지원하며, 가격 상승분이 제조원가로 상쇄되어 “되돌려 주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이던스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FY2026 2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25.5~26.5억 달러, non-GAAP 매출총이익률 41.0%~43.0%를 제시했는데, 이는 Q1의 non-GAAP 기준 29.9% 대비 큰 폭의 단계 상승입니다. [1] 이런 마진 ‘인플렉션’이 SNDK의 빠른 리레이팅(밸류에이션 재평가)의 핵심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샌디스크 주식 펀더멘털 스냅샷

샌디스크의 공시와 최근 분기 실적은, 분사 구조의 재무 상태를 어느 정도 유지하면서도 마진 회복 국면으로 들어선 모습을 보여줍니다.


지표 FY2025 FY2025 4Q FY2026 1Q
매출 $7,355m $1,901m $2,308m
GAAP 매출총이익률 30.1% 26.2% 29.8%
GAAP 순이익(손실) $(1,641)m $(23)m $112m
Non-GAAP EPS n/a $0.29 $1.22


다만 FY2025의 최종 손익이 영업 모멘텀을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 이유가 두 가지 있습니다.


첫째, FY2025에는 18.3억 달러 규모의 영업권 손상(대규모 비현금 비용)이 포함돼 GAAP 순이익이 매출총이익 흐름에 비해 훨씬 나쁘게 보입니다. 둘째, 업황이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가동률 비용과 전년도 재고 관련 조치가 전년 대비 비교를 왜곡했습니다.


재무상태표와 자본집약도


유동성·부채·이자비용

회계연도 말 기준 샌디스크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4.81억 달러, 장기부채 18.29억 달러(유동성 부채 2,000만 달러 별도)를 보고했습니다. 핵심 차입은 2032년 만기의 20억 달러 텀론이며, 회계연도 말 기준 연환산 이자율은 7%였습니다. FY2025 동안 예정 및 자발적 상환으로 1억 달러를 갚았다고도 밝혔습니다.


분사 구조는 수급(주식 공급)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웨스턴디지털은 샌디스크 지분 19.9%를 보유한 채, 12개월 내 교환 또는 배분 등의 방식으로 처분할 의향을 공시했는데, 대량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경우 기술적 오버행(수급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과소평가되기 쉬운 변수: CAPEX

메모리 산업은 무분별한 증설을 강하게 벌합니다. 샌디스크는 FY2024와 FY2025에 보수적인 CAPEX 전략을 유지했다고 밝혔지만, 신규 노드로 전환하면서 FY2026에는 자본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NDK를 추적하는 투자자라면 이를 “관문 변수”로 봐야 합니다. CAPEX 증가는 단기적으로 감가상각과 현금 부담을 키울 수 있지만, 실행이 잘 되면 원가 경쟁력을 지키는 방어막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리 사이클이 실적에 반영되는 방식


가동률과 재고 조치가 마진 변동성을 키운다

FY2025의 마진 개선은 가격만의 결과가 아니었습니다. 회사는 가격과 믹스 개선뿐 아니라, 가동률 비용의 급감과 전년도 플래시 재고 평가손실이 FY2025에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실무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결론은, “현물 NAND 가격”만으로는 이익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추가 매출이 이익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는 종종 고정비 흡수(가동률)가 결정합니다.


최종시장 믹스가 더 높은 사이클 구간으로 이동 중

FY2025 최종시장별 매출은 Cloud 9.60억 달러, Client 41.27억 달러, Consumer 22.68억 달러였고, 클라우드는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습니다. FY2026 1분기에도 데이터센터·엣지의 순차 성장률이 소비자보다 강했고, 회사는 이를 수요 강화와 그 수요 속에서의 자사 포지셔닝과 연결해 설명했습니다.


이 믹스 변화는 샌디스크 주식을 바라보는 가장 중요한 “경제학적 관점”입니다. 데이터센터 투자가 가속되면 성능·내구성 수요가 앞당겨지고, 선단 노드의 가치가 커지며, BiCS8 램프업의 성공에 대한 보상이 커집니다.


밸류에이션: 시장은 무엇을 가격에 반영했나

리레이팅은 실제다

최근 종가 약 $244와 보고된 주식 수 145,805,548주를 적용하면 시가총액은 약 360억 달러입니다. FY2025 매출 73.55억 달러 대비로는 대략 PSR 4.8배인데, 메모리처럼 사이클이 강한 사업에서 이 배수는 보통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즉, 시장은 “마진이 중·후반 사이클 수준에서 예년보다 오래 유지될 것”이라는 가정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는 셈입니다.


가이던스가 시사하는 ‘중간 사이클’ 마진

FY2026 2분기 전망은 non-GAAP 매출총이익률 41.0%~43.0%, non-GAAP EPS $3.00~$3.40(희석주식수 약 1.55억 주 기준)입니다. 이를 단순 환산하면 분기 non-GAAP 순이익은 대략 4.65~5.27억 달러 수준이 됩니다. 가격과 가동률이 우호적이면, 현재 주가에 내재된 이익체력 가정이 더 설득력을 갖게 됩니다.


“다음은 무엇인가”에 대한 핵심 질문

SNDK의 다음 단계는 “NAND가 사이클 산업인지”를 증명하는 게 아닙니다. 다음 단계는 AI 주도 스토리지 수요와 제품 믹스가 업사이클을 연장하고, 다음 다운사이클의 깊이를 줄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검증 포인트는 구체적입니다: 데이터센터 인증 승리의 지속, BiCS8의 ‘다수 생산’ 전환, 총마진이 20%대보다 40%대에 더 가깝게 유지되는지 등입니다.


SNDK 주식 기술적 분석

추세·범위·조정폭

SNDK는 재상장 이후 사상 최저 $27.89에서 사상 최고 $284.76까지 거래됐습니다. 최근 종가 약 $244 기준으로는 고점 대비 약 14% 낮은 수준인데, 수배 상승한 종목치고는 조정폭이 비교적 얕은 편입니다.


실전에서 중요한 가격대

가격 발견 구간에서는 라운드 넘버와 과거 극값을 많이 봅니다. SNDK의 대표 기준점은 $285(직전 고점), $250 부근(최근 거래가 몰린 구간), 그리고 되돌림 때 반복적으로 매수세가 확인된 $200 초중반대입니다. 일간 변동폭도 큰 편인데, 예컨대 최근 한 거래일에는 저가 $236.01~고가 $250.00처럼 범위가 넓어 변동성 증가엄격한 포지션 사이징의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샌디스크 주식의 향후 전망은?

Future Of Sandisk Stock

단기적으로는 가이던스 이행과 마진 확장의 지속 가능성이 핵심입니다. 특히 영향이 큰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진 달성: Q2 가이던스는 총마진이 40% 초반대로 ‘단계 상승’하는 그림

  • 데이터센터 모멘텀: AI 국면에서는 소비자 판매보다 데이터센터 성장과 하이퍼스케일러 인증 업데이트가 더 중요

  • BiCS8 확대: 출하 비트 15%에서 생산의 ‘대부분’으로 가는 속도(원가·경쟁력 촉매)

  • 자본집약도: FY2026 CAPEX 증가가 해자를 강화할지, 가격이 꺾일 때 FCF를 압박할지

  • 오버행 메커니즘: 보유 지분 19.9% 처분이 모멘텀이 식을 때 공급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


리스크는 사이클적·구조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핵심은 NAND 가격 반전, 업계의 공격적 증설, 노드 전환 실행 리스크, 고객 집중도, 그리고 매출의 상당 부분이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한다는 점(환율·지정학 민감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 올해 샌디스크 주가는 얼마나 올랐나요?
    발행 전(when-issued) 첫 종가 $36.00과 최근 종가 $244.25를 비교하면 약 +578%입니다.

  • 왜 AI 수요가 SNDK에 중요한가요?
    AI 학습·추론 워크플로는 대규모 데이터셋을 빠르게 생성해 스토리지 수요를 키웁니다. FY2026 1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6% 증가했다는 회사 설명은, AI 연계 스토리지가 핵심 동인임을 보여줍니다.

  • 메모리 사이클은 실적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NAND 플래시는 수급 균형에 따라 가격과 가동률이 크게 변동하는 사이클 산업입니다. FY2025에 샌디스크의 총마진이 30.1%로 상승했고 가동률 비용이 감소했듯, 가동률의 작은 변화가 이익을 크게 바꿀 수 있습니다.

  • BiCS8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BiCS8은 샌디스크의 최신 플래시 기술 전환입니다. FY2026 1분기 출하 비트의 15%였고, FY2026 말에는 비트 생산의 대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단 노드 확대는 보통 비트당 원가를 낮추고 고부가 SSD를 뒷받침합니다.

  • S&P 500 편입은 어떤 영향이 있나요?
    S&P 500 편입은 인덱스 펀드의 편입 매수로 수동 자금 유입과 유동성 증가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S&P Dow Jones Indices는 SNDK 편입이 2025년 11월 28일 개장 전 효력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앞으로 가장 큰 리스크는 무엇인가요?
    NAND 가격 하락, FY2026 CAPEX 증가, BiCS8 전환 실행 리스크가 핵심입니다. 또한 19.9% 지분 처분에 따른 공급 영향과 변동금리 텀론의 이자 비용도 관찰 포인트입니다.


결론

샌디스크 주가 급등은 두 가지 요인이 맞물린 결과로 설명됩니다. 개선되는 메모리 가격 사이클과 AI 연계 스토리지 수요라는 구조적 순풍입니다. 실적에서도 레버리지가 분명히 나타났고, FY2025 총마진은 30.1%로 확대됐으며 FY2026 2분기 가이던스는 non-GAAP 기준 40% 초반 마진을 가리킵니다.


다음은 지속성의 시험입니다. 데이터센터 모멘텀과 BiCS8 확대가 믹스와 원가를 계속 개선한다면 높은 밸류에이션도 방어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CAPEX가 늘어나는 와중에 가격이 꺾이면, 지금 주가를 끌어올린 레버리지가 역방향으로 작동할 수도 있습니다.


면책 조항: 본 자료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재정, 투자 또는 기타 자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됩니다. 본 자료에 제시된 어떠한 의견도 EBC 또는 작성자가 특정 투자, 증권, 거래 또는 투자 전략이 특정 개인에게 적합하다는 추천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원천:

[1] https://www.sandisk.com/company/newsroom/press-releases/2025/2025-11-6-sandisk-reports-fiscal-first-quarter-2026-financial-results 

[2]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2023554/000202355425000034/sndk-2025062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