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6-02-26
은은 2026년 초부터 새로운 가격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현재는 온스당 90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향후 5년의 핵심은 “추가 돌파가 나오느냐”보다 이 높은 가격대가 지속 가능한가에 맞춰져 있습니다.
시장의 핵심 지지 요인은 구조적입니다. 실버 인스티튜트는 2026년에 6년 연속 공급 부족(적자)이 이어질 것으로 보며, 규모는 6,700만 온스로 전망합니다. 수급 균형은 여전히 지상 재고(재고자산) 감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수요는 설치량(볼륨) 증가 중심에서 효율 개선에 따른 은 사용량 절감 방향으로 전환 중입니다. 하지만 전력 인프라, 전자기기, 자동차, AI 인프라에서의 수요가 새로운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하방 위험은 “산업 수요 붕괴”보다는 거시 변수(유동성·금리·달러 등)의 영향이 더 커졌다는 해석입니다.
또한 2026년은 변동폭이 유난히 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BMA(런던금은시장협회) 전망 범위는 대략 42~165달러로 제시되는데, 이런 “범위 자체”가 단일 목표가보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물 은(매수호가): 89.49달러/온스 (2026-02-26)
당일 변동 범위: 87.27 ~ 90.48달러/온스 (2026-02-26)
2026년 은 수급(전망): -6,700만 온스(적자)
2026년 총 공급(전망): 10.5억 온스
2026년 광산 생산(전망): 8.20억 온스
2026년 재활용(전망): 2.00억 온스 이상
2026년 LBMA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 79.57달러/온스(평균)
2024년 수급(실적): -1억 4,890만 온스(적자)
2024년 태양광(PV) 수요(전기·전자 내): 1억 9,760만 온스
세계 광산 생산량: 26,000톤(2025E)

은은 2026년에 “저평가된 자산이 재평가되는” 흐름이라기보다, 실물 부족이 확인된 상태에서 더 높은 균형가격으로 적응하는 과정에 가깝다고 설명합니다.
실버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은 가격은 1월에 온스당 100달러를 상회한 뒤 8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가 다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유동성과 포지셔닝(레버리지 포함)이 바뀌면서, 시장이 더 높은 ‘청산 가격(시장 균형가격)’에 맞춰 조정되는 패턴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널리 참고되는 일간 데이터에서도 1월 말 11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가 2월 초 70~80달러대로 되밀리는 등 급격한 롤러코스터를 보였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펀더멘털보다 레버리지, 증거금, 포지션 청산이 가격을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026~2031년 은 가격 전망의 핵심 함의는 이렇습니다.
바닥(하단): 실물 타이트함(부족)과 적자 구조가 점점 더 결정
천장(상단): 거시 유동성, 실질금리, 투자자 행동이 결정
이 조합은 보통 넓은 변동폭과 빠른 되돌림을 동반합니다.

은의 대부분은 은광에서 단독 생산되는 게 아니라 납·아연, 구리, 금 채굴의 부산물로 생산됩니다. 그래서 가격이 올라도 “은만”을 목표로 공급을 빠르게 늘리기 어렵습니다.
2026년 기준으로 실버 인스티튜트는 총공급이 1.5% 증가해 10.5억 온스, 광산 생산은 약 1% 증가해 8.20억 온스, 재활용은 7% 증가해 2억 온스 이상으로 전망합니다. 그럼에도 수급은 6,700만 온스 적자여서, 시장은 계속 재고 방출에 의존하게 됩니다.
World Silver Survey 2025에 따르면 2024년에는 이미 큰 폭의 적자가 났습니다.
총수요 11억 6,410만 온스 vs 총공급 10억 1,510만 온스 → -1억 4,890만 온스
산업 수요 6억 8,050만 온스, 태양광(PV) 수요 약 1억 9,760만 온스
2026년에는 실버 인스티튜트가 산업용 가공 수요가 약 2% 감소(약 6.5억 온스)할 것으로 보는데, 주요 이유는 태양광 효율 개선(은 사용량 절감)과 일부 대체재 사용입니다. 다만 이 감소분은 데이터센터, AI 기술, 자동차 전장(전자부품) 수요 증가가 일부 상쇄할 것으로 봅니다.
2028~2031년의 핵심 질문은 “효율 개선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설치 확대가 은 수요를 다시 끌어올릴까?”입니다. 공격적인 보급 시나리오에서는 2030년경 PV가 은 수요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다는 연구들도 있어, 공급이 따라오지 못하면 가격에는 구조적으로 우호적일 수 있습니다.
은은 여전히 실질금리, 달러, 금 가격 흐름에 민감합니다. 세계은행의 원자재 전망도 은을 안전자산 성격과 에너지 전환 핵심 원자재라는 두 얼굴로 보되, 산업 활동 둔화가 하방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합니다.
실전에서는 2026~2031년이 정책 불확실성 지속 + 실질금리 하락(완화적 환경) → 강세(불리시) 인지, 긴축적 금융여건 + 제조업 둔화 → 약세(베어리시) 인지가 가격의 “상단”을 결정합니다.
아래는 “특정 한 가격”이 아니라 연평균 범위입니다.
2026: (기본) 80~95 / (강세) 100~125 / (약세) 60~75
적자 지속(67Moz), 투자 수요 견조, 높은 변동성
2027: (기본) 75~95 / (강세) 105~135 / (약세) 55~70
거시 정상화 vs 재고 방출 지속, PV 절감 vs AI·전력 수요
2028: (기본) 80~105 / (강세) 115~150 / (약세) 60~80
부산물 구조로 공급 반응 지연, 재활용 증가하나 부족
2029: (기본) 85~115 / (강세) 125~165 / (약세) 65~85
전기화·연산 인프라 확대, 금융여건이 멀티플 결정
2030: (기본) 90~125 / (강세) 140~185 / (약세) 70~90
PV 설치 확대 “꼬리 위험” 재부각, 절감 효과가 둔화되면 타이트 심화
2031: (기본) 95~135 / (강세) 150~200 / (약세) 75~95
적자 구조가 사이클을 넘어 지속되면 희소성이 계속 가격에 반영
실물 시장이 타이트할 때 은은 연평균값 대비 ±30~50%까지도 흔들릴 수 있어, 단일 목표가보다 “범위”가 현실적이라는 설명입니다. LBMA의 2026년 설문에서 42~165달러처럼 큰 분산이 나오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또한 2026년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LBMA 평균 전망은 79.57달러인데 실버 인스티튜트는 연초 기록적 급등과 타이트함을 강조하며 현물은 90달러 근처에 있습니다. 이는 설문 전망이 큰 변화를 뒤늦게 따라가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입니다.
실버 인스티튜트는 1월 급락 이후 은이 기술적으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고 언급합니다. 실물도 타이트하고 거래도 활발한 시장에서는 지지·유동성 레벨이 헤지, 증거금, ETF 자금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80달러/온스: 핵심 심리적 지지선
100달러/온스: 모멘텀 재점화 시 유력 목표 구간
1월 말 110달러 이상 급등은 포지셔닝 불균형 시 과열(오버슈팅)이 얼마나 빠른지 보여주는 사례

지속적인 하락에는 보통 실질금리 상승 또는 달러 강세 같은 거시 역풍, 그리고 적자가 예상보다 빨리 줄어든다는 증거(재활용 급증, 산업 수요 약화) 가 함께 필요하다고 봅니다.
2026년 전망에는 이미 재활용 증가가 반영되어 있어, 추가 악재는 주로 수요 약화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관점입니다.
PV 효율 개선이 멈추거나 기대만큼 진행되지 않아 태양광 은 수요가 재가속
정책 불확실성 지속으로 안전자산 수요 강화
재고 방출이 계속되며 즉시 인도 물량(근월) 프리미엄 상승 등 타이트 심화
Q1. 2026년 은 펀더멘털을 가장 신뢰할 만한 출처는?
A. 실버 인스티튜트의 2026 전망이 공급·수요·적자 규모를 명시하고 재고와 연결해 설명해, 실물 시장을 읽는 데 가장 “깔끔한” 자료로 평가합니다. 가격 전망은 LBMA 연례 설문이 범위(분산)와 변동성을 보여주는 데 유용합니다.
Q2. 적자인데도 은 가격이 떨어질 수 있는 이유는?
A. 은은 여전히 거시 자산이어서 유동성이 타이트해지거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 실물 수급이 즉시 반응하기 전에 가격이 더 빠르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2026년 1월 급등 후 급락이 그 사례로 제시됩니다.
Q3. 2026~2031년에도 태양광이 핵심 수요처인가요?
A. 여전히 큰 축이지만, 2026년 이후는 절감과 대체가 변수입니다. 관건은 2029~2031년에 PV 설치 확대와 기술 선택이 절감 효과를 “압도”하느냐입니다.
Q4. 2030~2031년이 강세로 기울었는지 어떻게 판단하나요?
A. 세 가지를 보라고 합니다:
연간 적자 규모(재고 방출이 계속 강제되는지)
높은 가격에서 재활용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PV 외 산업 수요(자동차·전력·데이터센터)가 복리처럼 늘어나는지
2026~2031년 은 가격 전망은 “평균 가격대가 높아지고 변동성도 큰” 국면으로 요약됩니다. 실버 인스티튜트는 2026년에 공급이 늘고 재활용도 증가해도 6,700만 온스 적자가 예상되어, 시장이 신규 생산보다 재고 감소에 의존할 것이라고 봅니다.
기본 시나리오는 2031년까지 연평균 80~135달러 범위를 지지하며,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피크 구간에 150달러 이상도 가능하다고 제시합니다.
면책조항: 본 자료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재무·투자 또는 기타 조언을 의도한 것이 아니며, 이에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본 자료의 어떠한 의견도 EBC 또는 작성자가 특정 투자, 증권, 거래 또는 투자 전략이 특정 개인에게 적합하다고 권고하는 것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