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5-11-05 수정일: 2025-11-06
2025년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며 채권 가격 상승과 투자 수요 확대가 나타남.
단기~중기 국채 중심의 채권 투자가 수익률과 안전성의 균형 면에서 가장 매력적.
채권형 ETF 자금 유입이 급증하며, 금리 인하 국면 속 채권시장 신뢰 회복세 확인.
만기 분산 전략(채권 포트폴리오 래더링)이 금리 하락기 리스크 관리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
2025년 들어 미국 연준(Fed)과 영란은행(BoE)을 비롯한 주요 중앙은행들이 본격적인 금리 인하 기조로 전환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이 시점에서 채권 투자는 여전히 유효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습니다. 금리 하락은 기존 고금리 채권의 가격을 끌어올려 보유자에게 단기 자본이익을 안겨줍니다.
또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는 인컴(이자) 중심의 채권 투자가 여전히 유효한 대안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듀레이션 리스크(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고, 향후 신규 발행 채권의 수익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유념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비례합니다. 금리가 하락하면 쿠폰 금리가 높은 기존 채권의 매력도가 높아져 가격이 상승합니다. 반대로 금리가 상승하면 신규 발행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져 기존 채권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여 채권 가격이 하락합니다.
특히 만기가 길수록 가격 변동 폭(듀레이션 리스크)이 커집니다.
즉, 장기채 투자자는 금리 하락 시 높은 자본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금리 반등 시에는 손실 위험도 큽니다.
투자 포인트:
금리 하락기에는 장기 국채 중심의 채권 투자가 유리하지만, 향후 금리 반등 가능성에 대비한 만기 분산 전략이 필수입니다.
| 국가 / 상품 | 10년물 수익률 (2025년 11월) | 10월 대비 변화 | 연초 대비 추세 |
|---|---|---|---|
| 미국 국채 | 4.07% | ▼ -0.50% | 4.6%에서 하락 |
| 영국 길트(Gilt) | 3.60% | ▼ -0.45% | 점진적 하락세 |
| 독일 분트(Bund) | 2.10% | ▼ -0.25% | 안정적 흐름 |
| 일본 국채(JGB) | 0.80% | ▼ -0.05% | YCC 상단 근처 |
| 한국 10년물 | 3.35% | ▼ -0.40% | 아시아 주요국과 유사한 하락세 |
최근 몇 주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4% 초반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5년 11월 5일 기준 수익률은 약 **4.07%**로, 올해 초 고점 대비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10월 말 연준(Fed)의 정책 변화 이후 시장 기대가 조정된 결과입니다.
이어서 연방준비제도는 10월 말 회의에서 연방기금금리를 0.25%p 인하했고 (2025년 10월 말까지 3.75~4.00%로 범위가 낮아짐), 정책 입안자들은 유입되는 데이터에 따라 추가적인 완화가 가능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는 선행수익률과 명목수익률이 하락한 주요 원인입니다. 시장은 향후 12개월 동안 추가적인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인하 속도와 시기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의 채권시장 역시 2025년 10월 이후 인플레이션 둔화와 중앙은행의 정책 전환을 반영하며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10월 말 글로벌 채권시장은 디스인플레이션 기대와 완화 전환 전망 속에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냈습니다.
금리 하락으로 벤치마크 채권지수와 장기 채권 ETF가 2025년 하반기 강력한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장기 미국 국채 및 글로벌 정부채 ETF는 연준의 추가 인하 기대가 반영되며 상당한 자본이득을 시현했습니다.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된 시기에는 투자등급 회사채와 국채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주식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2025년 후반, 투자자들은 고품질 고정수익 자산으로 이동하며 방어적 포지션을 강화했습니다.
글로벌 수익률 하락과 위험자산 선호 개선에 따라 신흥국(EM) 현지통화채 및 전환사채(Convertible Bond) 부문에서도 평균 이상의 수익률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들 자산은 높은 변동성을 수반합니다.

자본 보전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목표라면, 단기~중기 국채 및 투자등급 회사채는 2025년에도 안정성과 수익의 균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금리 하락으로 단기 총수익률이 개선되었고, ‘만기 사다리형 구조’는 재투자 위험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조건부로 그렇습니다. 채권은 수익률 추가 하락 시 가격 상승을 확보하기 위한 듀레이션 노출과 추가 스프레드를 확보하기 위한 신용 노출을 결합하면 여전히 강력한 총수익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투자 기간에 신중해야 합니다. 여러 부문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이일드 채권이나 신흥국 장기채는 높은 인컴 수익을 제공하지만, 경기 민감도가 크고 디폴트 위험이 동반됩니다.
연준의 완화와 경기 둔화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신용시장 수익률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레버리지 활용 전 신용건전성과 유동성 검토가 필수적입니다.

| 구분 | 장점 | 단점 | 적합 투자자 |
|---|---|---|---|
| 단기~중기 국채 | 낮은 신용위험, 높은 유동성, 헤지 수단 | 장기채 대비 수익률 낮음, 재투자 리스크 | 보수형, 현금 운용자 |
| 중기·장기 국채 | 금리 추가 하락 시 높은 자본이익 | 금리 반등 시 민감도 높음 | 총수익·장기 투자자 |
| 투자등급 회사채 | 국채보다 높은 수익률, 유동성 양호 | 경기둔화 시 기업 신용 리스크 | 균형형 투자자 |
| 하이일드·종속채 | 높은 쿠폰수익 | 부도 위험, 경기 연동성 높음 | 수익형·공격적 투자자 |
| 신흥국 채권(USD/현지통화) | 높은 수익률, 분산효과 | 외환·정치·유동성 리스크 | 전문·장기 투자자 |
금리가 하락하면 신규 발행 채권의 쿠폰도 낮아져 장기적으로 기대 수익률이 감소합니다.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에 진입한 투자자는 이익폭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정학적 긴장·재정적자·양적긴축(QT) 요인 등이 예상치 못한 금리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가장 민감합니다. 만기 분산 전략을 통해 금리 급등 시 손실 폭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1. 금리 하락기에는 채권 투자가 유리한가요?
그렇습니다. 금리 하락은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므로, 기존 채권 보유자는 자본이익과 이자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Q2. 단기채에만 집중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단기·중기채를 병행해 만기를 분산하면 수익률과 리스크의 균형을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Q3. 현금보다 채권이 나을까요?
일반적으로 단기채권과 단기채 펀드의 수익률이 현금성 자산보다 높으며, 자본 보존 효과도 유지됩니다.
Q4. 금리 하락기에도 채권 가격이 떨어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신용 악화, 인플레이션 급등, 시장 심리 변화 등비금리 요인도 채권 가격에 영향을 미칩니다.
Q5.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응하려면?
물가연동국채(TIPS) 또는 다른 실물자산(리츠, 원자재)을 병행해 포트폴리오를 분산하세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질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 속에서 채권은 다시 안정적 수입원이자 포트폴리오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록 금리 하락으로 향후 수익률은 다소 제한될 수 있으나, 기존 채권은 이자와 자본이익의 복합 수익 구조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만기별 분산, 중앙은행의 정책 신호 모니터링, 유동성 관리 이 세 가지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야 합니다.
면책 조항: 본 자료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존해야 할 금융, 투자 또는 기타 조언으로 의도된 것이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 됩니다. 본 자료에 제시된 어떠한 의견도 EBC 또는 저자가 특정 투자, 증권, 거래 또는 투자 전략이 특정 개인에게 적합하다고 권고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