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5-12-04
두 해 전만 해도 많은 투자자들이 회의적이었던 인텔(INTC)이 드디어 ‘모멘텀 주식’처럼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초 저점 대비 주가가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인텔은 이번 주 인텔 최고가 기록인 약 44달러를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12월 3일 기준 종가는 약 43.76달러입니다.

이번 상승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닙니다. 펀더멘털 회복(수익성 개선 및 EPS 흑자 전환), 전략적 자금 유입(미국 정부, Nvidia, SoftBank 투자), 그리고 애플의 18A 파운드리 소문 및 말레이시아 공장 확장과 같은 잠재적인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제 진짜 질문은 단순합니다. 이처럼 급등한 지금, 인텔 주식은 여전히 매수할 가치가 있을까요, 아니면 너무 늦은 걸까요?
인텔 최근 주가 흐름 요약
지표 |
수치 (대략) |
설명 |
종가 |
$43.76 |
12월 3일 기준 |
52주 최고가 |
$44.02 |
이번 주 기록, 인텔 최고가 기록 |
52주 최저가 |
$17.67 |
2025년 초 기록 |
50일 이동 평균 |
약 $36.70 |
현재 주가보다 한참 낮음, 강한 상승 추세 확인 |
200일 이동 평균 |
약 $25~26 |
장기 추세도 완전히 상승 전환 |
12개월 수익률 |
약 +90~110% |
2025년 최고의 대형주 회복 사례 중 하나 |
이제 인텔은 조용한 가치주가 아닙니다. 고베타 회복주로서 주가 밴드의 상단에 위치한 강세 종목이 되었습니다.

1) 3분기 실적 회복
•매출: 137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3% 증가, 가이던스 상회
•GAAP 기준 총마진: 38.2% (전년 15%에서 큰 폭 상승)
•Non-GAAP 총마진: 40.0%
•Non-GAAP EPS: 0.23달러 (컨센서스 0.01달러 대비 크게 상회)
•영업현금흐름: 약 25억 달러
•조정 후 잉여현금흐름: 약 9억 달러
4분기 가이던스는 다소 보수적이지만, 실적 개선세를 저해할 수준은 아닙니다.
요약하자면, 인텔은 이제 더 이상 적자를 내는 기업이 아닙니다. 흑자 전환, 파운드리 손실 축소, 핵심 사업(PC, 데이터센터) 안정화에 성공했습니다.
2) 애플의 18A 파운드리 채택 루머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Ming-Chi Kuo에 따르면, 애플은 TSMC 외 두 번째 공급처로 인텔의 18A 공정 사용을 검토 중이며, 하위 M 시리즈 칩에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이미 인텔의 18A 설계 키트를 받아 검토 중이며, 각종 미디어는 이를 근거로 강한 상승을 보도했습니다.
공식 발표는 아직 없지만, 애플이 인텔 파운드리를 검토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시장의 신뢰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정부: 약 89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약 9.9~10%), CHIPS법 보조금과 국가안보 자금 포함
SoftBank: 20억 달러 투자
Nvidia: 50억 달러 투자
이 자금들은 단순한 재무 안정성 확보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미국과 글로벌 주요 기술 기업들이 인텔을 ‘두 번째 파운드리 옵션’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4) 말레이시아 생산 능력 확대
•인텔은 기존 70억 달러 규모의 페낭 첨단 패키징 공장에 더해, 최근 2억 800만 달러(약 RM860M)를 말레이시아 테스트/조립 시설에 추가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해외 확장이 아니라, AI 칩 생산에서 병목 현상이었던 첨단 패키징을 해결하는 전략적 투자입니다.
5) 밸류에이션 관점 – PER은 높지만 매출 기준은 저평가
•PER: 현재 이익이 낮아 미래 PER이 60~70배 수준까지 높게 평가됨
•매출 기준 P/S: 3.3~3.9배 수준으로, AI 반도체 경쟁업체 대비 저렴
요약하자면, 인텔은 매출 기준으로는 저평가 상태이고, 이익 기준으로는 기대가 반영된 고평가 상태입니다.
RSI: 70~80 수준으로 과매수 구간
•MACD / ADX: 강한 상승 추세 유지
•Williams %R / 스토캐스틱: 과열권
•50일선 대비 괴리율: 약 +20% 이상
기술적 분석상 인텔은 강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과열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고점 추격”보다는 “조정 시 매수”가 선호되는 구간입니다.

장기 투자자라면?
매수 이유
•극심한 다운사이클을 견디고 회복에 성공
•미국 정부, AI 빅테크의 전략적 지지 확보
•18A 파운드리 및 애플 공급 루머로 중장기 성장 가능성
위험 요인
•실적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밸류에이션 부담
•애플 루머는 확정이 아님
•경쟁사(AMD, TSMC, Nvidia)의 강력한 경쟁
전략 제안
•지금은 ‘저점 매수’ 기회는 아니므로 비중 축소 후 분할 매수 전략 추천
•향후 12~24개월간 18A 공정의 진척 상황, 애플 계약 여부 모니터링 필요
단기 트레이더라면?
•강한 상승 모멘텀은 유지되나, 과열 지표 다수
•기술적 조정 가능성 존재 (10~20% 조정 여지)
•새로운 진입보다는 보유/차익실현 또는 눌림목 매수 전략이 적절
대부분의 셀사이드 분석가들은 여전히 이러한 움직임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12개월 평균 목표 가격을 34.8달러 정도로 보고 있으며, 이는 약 43.8달러에서 약 20% 하락할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다른 집계자들은 목표 가격을 32~36달러 사이에 집중시키고 있으며, 합의된 "보류" 등급과 폭넓은 20~52달러 범위를 제시합니다.
이는 반드시 주가가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기대치가 이미 발표된 생각을 넘어섰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제 모두가 다음과 같이 가정합니다.
인텔은 경쟁력 있는 수율로 18A 및 18A-P를 제때 공급할 것입니다.
애플은 의미 있는 파운드리 투자를 계속할 것입니다.
엔비디아와 다른 파트너들은 인텔의 제조 능력 활용을 확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보고서에서는 18A 공정이 공격적인 공정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인텔은 최근 공정 지연 사례가 있습니다. 수율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거나 일정이 2030년대로 미뤄진다면, "파운드리의 부활"이라는 전반적인 이야기를 대폭 삭감해야 할 것입니다.
AI 측면에서 인텔은 GPU 가속기 부문에서 여전히 엔비디아와 AMD에 크게 뒤처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강세 사례는 현재의 지배력이 아니라 따라잡기와 다각화에 관한 것입니다.
앞서 기술 분석 섹션에서 언급했듯이 인텔의 14일 RSI는 전반적으로 매수 과다 영역에 있거나 근처에 있으며, 대부분 서비스는 12월 초에 70+ 영역에서 판독값을 보였습니다.
해당 주식은 짧은 시간 내에 50일과 200일 이동 평균선을 크게 넘어섰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추세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 기간이 짧다면 최고의 기대감을 갖고 있는 반도체 기업을 쫓는 것은 항상 위험합니다.
단순 P/E 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 60~70배 정도의 예상 배수는 이익이 여전히 저조하기 때문에 가파르게 보입니다.
인텔이 40~41달러 위에 머물고 돌파가 계속된다면 단기 저항선은 45~46달러에 위치하게 되고, 그 다음으로는 49~50달러의 더 넓은 목표 구역이 형성됩니다.
네. 트레이더는 EBC를 통해 CFD를 통해 인텔(INTC)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인텔은 과거 18달러에 거래되던 인텔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실적은 회복 중이며, 정부와 전략적 자본이 직접 투자하고 있고, 파운드리 사업의 청사진도 실현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는 실적보다 훨씬 앞서 달리고 있으며, 기술적으로는 과열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인텔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지금 시점에서 진입한다면, 냉정한 분할 매수 전략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합니다.
면책 조항: 본 자료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존해야 할 금융, 투자 또는 기타 조언으로 의도된 것이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 됩니다. 본 자료에 제시된 어떠한 의견도 EBC 또는 저자가 특정 투자, 증권, 거래 또는 투자 전략이 특정 개인에게 적합하다고 권고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