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대부분 시장이 휴장하며 아시아 주식시장은 화요일에도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주식시장은 금요일에 발표된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되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인도 내 수요 감소에도 금값이 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달러 약세와 국채 수익률 하락하며 2주 연속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감소한 거래량이 달러에 부담을 주고 있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로 옮겨 갔지만 현재의 약세 흐름을 막기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로 인해 하락했으며, 이는 중동 긴장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를 상쇄하고 수요 둔화 우려를 키웠다.
국제 유가 상승과 미국 달러 약세에 힘입어 캐나다 달러가 수요일 강세를 보이며 전날 4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된 가운데, 아시아 증시는 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나스닥 100은 금요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09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 유럽 통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올해 스위스 프랑은 유로화 대비 약 5% 상승했으며, 지난주 201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시아 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미 연준의 비둘기파적 기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목요일 아시아 초반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FOMC가 이번 달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24년에 100bp(1%)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란 기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1월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금 가격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은 2024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주요 중앙은행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10월에 3.2%로 하락하며 4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다. 이는 연료 가격 하락에 따른 것으로, 예상치인 3.3%를 약간 밑도는 수치이다.
미국 증시가 화요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아시아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주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하 기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요일, 미국 전략 비축유 계획에 힘입어 유가가 상승했다. 그러나 미국의 사상 최고 생산량으로 공급 과잉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