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6-01-29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매출 93.8조원, 영업이익 20.1조원의 202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7.7조원 증가(9% 증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9조원 증가(65% 증가)했습니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장 초반 상승으로 반응했지만,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한 단계 꺾이는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이 패턴은 “실적이 좋았냐”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실적 발표 전 주가가 이미 상승해 있었거나, 실적이 시장 기대 범위 안에서 확인될 경우(기대 대비 추가 정보가 제한적일 경우) 단기 매물 출회가 나오기 쉽습니다. 이번 구간의 가격 움직임도 이런 구도로 해석하는 게 합리해 보입니다.
반도체 회복 확인
메모리 업황 반등이 영업이익 개선으로 연결됐습니다. 이번 분기 실적은 “출하량”보다 “가격과 믹스”에서 이익이 만들어진 구조입니다.
실적 모멘텀은 메모리 방향이 좌우
주가가 다음으로 보는 것은 메모리 가격의 연속성입니다. 메모리 가격이 유지되면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고, 가격이 꺾이면 실적이 좋아도 주가 상단이 막힙니다.
주가 반응은 가이던스가 결정
컨센서스에 부합되는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발표 이후 주가 방향은 다음 분기 생산·가격·고부가 제품 비중(HBM/서버 DRAM)에 의해 갈립니다.
메모리 가격 흐름이 1분기에도 이어지나
메모리 가격이 꺾이면 이익 추정치 상향이 멈추고, 실적이 좋아도 주가 상단이 닫힙니다.
HBM·서버 DRAM 비중이 더 올라가나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확인되면, DS 이익의 지속성이 강화됩니다.
파운드리/시스템LSI의 손익 개선 신호가 나오나
멀티플 재평가(밸류에이션 상승)는 메모리만으로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비메모리 쪽에서 개선이 확인되면 주가 프리미엄이 붙을 여지가 커집니다.
이번 삼성전자 실적은 DS(반도체) 이익이 실적을 견인한 구조가 명확합니다.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장 초반 상승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분이 꺾였습니다. 다음 구간의 관전 포인트는 1분기 메모리 가격과 HBM 믹스의 지속성, 그리고 비메모리 손익 개선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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