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미국의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금값은 하락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를 재조정하고 있다.
11월 핵심 PCE 물가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 예상치인 3.3%를 밑돌며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파운드가 유로화 대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영국 경제의 회복력을 나타냈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보다 금리 인하 시점을 늦출 가능성이 크다.
엔화가 안정되며 일본 주식이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은 2024년 상반기 내에 초저금리 정책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값은 1개월 최저점을 기록한 후 반등했지만, 강한 경제 지표가 미국 달러를 강화시키고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상승세는 제한됐다.
미국 주식 시장은 금리 인하에 대한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에 경고 속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은 12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화요일 엔화 가치가 달러당 146엔 아래로 하락했다. 이는 물가 상승 둔화로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통화 부양책 종료 압박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하락세를 이어갔고 유가도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미국 주식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2024년 초 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켰으나, 국채 수익률 하락이 낙폭을 제한했다.
금 가격이 온스당 2,030달러에서 거래되며 투자자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약세 달러가 금값을 지지했지만, 금은 4주 만에 처음으로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닛케이 225 지수가 3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가운데 글로벌 주요 증시를 압도하는 성과다.
화요일, 지난주 ECB가 BOE보다 먼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영국 파운드는 유로 대비 3주 만에 최고치 수준에 근접한 상태를 유지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은 예상대로 3.1%를 기록했다. 그러나 핵심 물가 상승률은 4%로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
강한 미국 고용 보고서(NFP)로 인해 미국 달러가 캐나다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양국의 경제 지표를 비교하며 환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