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6-01-02
12월 초 큰 폭으로 하락했던 나이키 주가는 연말 마지막 주에 들어서며 다시 상승 전환했습니다. 움직임이 갑작스러워 보이지만, 배경은 분명합니다. NKE 주가는 12월 말 57달러 부근 저점에서 반등해 최근 63.71달러에 마감했으며, 특히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날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이 힘을 받았습니다.
다만 더 중요한 쟁점은 이것이 지속 가능한 회복의 시작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안도 랠리(반짝 반등)인지입니다. 차트는 개선됐지만, 사업 측면에서는 여전히 마진 압박, 관세 영향, 지역별 수요의 불균형이라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나이키 주가의 방향은 핵심 지지선을 지켜내는지, 그리고 앞으로 발표될 실적에서 수익성과 재고 관리가 실제로 개선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 날짜 | 시가 | 고가 | 저가 | 종가 | 거래량 |
|---|---|---|---|---|---|
| 2025-12-24 | 58.88 | 60.58 | 58.88 | 60.00 | 35.60M |
| 2025-12-26 | 60.00 | 60.93 | 59.86 | 60.93 | 21.98M |
| 2025-12-29 | 60.54 | 61.75 | 60.51 | 61.21 | 17.19M |
| 2025-12-30 | 61.30 | 61.30 | 60.64 | 61.19 | 12.73M |
| 2025-12-31 | 62.25 | 64.20 | 61.92 | 63.71 | 35.30M |
거래량 동반 확인: 12월 31일 거래량이 직전 며칠보다 크게 늘어, 이번 반등이 ‘실제 참여’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신호를 강화합니다.
명확한 피벗 저점: 12월 말 57.22달러(12/22 종가) 부근이 매수자들의 기준점이 됐습니다. 이런 반등은 보통 급락 이후 매도 압력이 소진될 때 자주 시작됩니다.
나이키 주가가 오른 이유는 신뢰를 주는 심리적 신호가 나왔고, 동시에 차트가 반등하기 좋은 구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움직임을 설명하는 힘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눈에 띄는 공개 시장 매수가 두 건 있었습니다.
CEO가 약 100만 달러 규모 매수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사회 멤버가 약 300만 달러 규모 매수
급락 직후 내부자가 매수하면, 시장은 이를 “경영진이 현재 주가를 장기 수익력 대비 매력적으로 본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자체로 운영 문제가 해결되진 않지만, 심리의 방향을 바꿔 “악재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최근 분기 업데이트 이후 나이키 주가는 수익성 압박과 지역별 부진에 대한 우려로 크게 밀렸습니다. 이런 급락은 종종
(1) 저점에서의 강한 매도(강제 청산 포함) → (2) 매도 소진 후 빠른 반등
이라는 2단계 패턴을 만듭니다. 50달러 후반에서 60달러 초반으로의 반등은 이 전형적인 ‘안정화 1단계’에 가깝습니다.
의류 기업에서 재고는 핵심 지표입니다. 재고가 많으면 할인 판매가 늘고, 이는 곧 매출총이익률(마진)을 깎습니다. 나이키는 재고가 3% 감소해 77억 달러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재고가 더 쌓이는 게 아니라, 과잉 재고를 정리 중”이라는 신호가 되어 반등의 설득력을 높였습니다.
재고 관리는 화려한 헤드라인은 아니지만 마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서 시장이 초기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도 합니다.
나이키의 최근 실적은 채널·지역별로 혼재된 흐름이었습니다. 분기 매출은 124억 달러, 매출총이익률은 40.6%로 300bp 하락했고, 북미에서 관세 관련 압박이 마진에 부담으로 언급됐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순서입니다. 시장은 모든 게 한꺼번에 좋아지길 기다리기보다, 재고 개선 → 할인 축소 → 마진 회복 이라는 “그럴듯한 경로”를 원합니다. 내부자 매수와 재고 개선 신호가 동시에 나오면서 그 경로가 더 믿을 만해진 겁니다.

60~61달러: 반등 과정에서 ‘발판’ 역할을 한 구간. 여기 위에 머물면 단기 흐름이 비교적 건설적으로 유지됩니다.
57.22달러: 12월 말 피벗 저점. 이 가격 아래로 다시 빠르게 내려가면 “바닥 확인” 시나리오가 약해집니다.
64.20달러: 12/31 장중 고점. 이를 돌파하고 유지하면 단기 확인 신호가 됩니다.
66~67달러: 50일·200일 이동평균선이 겹칠 가능성이 큰 구간. 많은 경우 여기서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바뀔지가 결정됩니다.
나이키의 공매도 비중은 보통 유통주식 대비 아주 높지 않은 편이라, 전형적인 “숏 스퀴즈”로 보기엔 설득력이 약합니다. 오히려 이번 움직임은 급락 이후 심리 리셋 + 점진적 매수 유입의 성격이 더 강합니다.
주가가 60달러 위에서 버티고 더 높은 저점을 만들 것
다음 실적에서
마진 압박 완화(할인 축소, 관세 영향 흡수)
재고가 계속 관리됨
중국 수요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음(급성장까진 아니어도)
이런 신호가 나오면, 시장은 불확실성이 줄었다고 보고 밸류에이션(멀티플)을 높일 명분을 갖게 됩니다.
마진 압박이 지속되고 지역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 주가는 66~67달러 저항을 넘기 어려워 다시 밀릴 수 있습니다. 관세 부담이 계속 크다면 회복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빠르게 반등한 종목은 종종 다음 실적을 기다리며 옆으로 눕는 구간(박스권)을 만듭니다. 이 구간이 다음 ‘지속 상승’의 기반이 될 수도, ‘재하락’의 준비 구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부자 매수는 매도세가 이미 뚜렷한 저점을 만든 뒤에 나왔기 때문에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했습니다. 이 ‘순서’가 핵심입니다. 하락이 끝나기도 전에 내부자가 매수하면 시장 심리를 바꾸지 못하고 그냥 묻혀버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저점이 형성된 뒤 내부자가 매수하고, 주가가 안정되는 흐름이 함께 나타나면 그 매수는 “바닥 신호가 맞을 수 있다”는 검증(확인) 역할을 하며 추가 매수세를 끌어들이는 촉매가 됩니다.
급락 이후 매도 압력이 약해지며 저점이 형성된 상황에서 내부자 매수가 투자 심리를 개선했고, 동시에 차트가 12월 말 저점에서 강한 매수세로 반등했기 때문입니다.
12월 초에는 시장이 마진 압박과 지역별 수요 둔화에 집중했습니다. 이후 급락이 진행되며 매도세가 진정되고 저점이 형성, 여기에 내부자 매수라는 신뢰 신호가 더해지면서 매수 심리가 살아났습니다.
지지선: 60~61달러, 그다음 57.22달러
저항선: 64.20달러, 그다음 66~67달러
이 구간들은 반등이 유지되는지(지지), 혹은 막히고 꺾이는지(저항)를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아직 완전히 확인된 상승 추세는 아닙니다. 반등은 나왔지만, 주가가 60달러 중후반대의 주요 이동평균선 구간을 회복하고 유지하기 전까지는 추세 전환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매출총이익률(마진), 재고 수준, 중국 수요 흐름이 핵심입니다. 나이키는 관세 영향을 언급했고, 매출총이익률 40.6%, 재고 77억 달러를 공개했는데, 이런 지표들은 수익의 질과 밸류에이션에 큰 영향을 줍니다.
투자 기간과 위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기술적 관점의 투자자는 보통 저항선 돌파 후 안착(확인)을 기다리고, 장기 투자자는 마진 압박이 완화되고 수요가 안정화되는 증거를 확인하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 조언은 아닙니다.)
나이키 주가 상승 이유는 “기술적 반등 타이밍”에 “내부자 매수라는 신뢰 신호”가 겹쳤고, 여기에 “재고 개선”과 “거래량 증가”가 반등을 뒷받침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단순합니다. 60달러 지지 유지, 64.20달러 돌파 여부, 그리고 66~67달러 구간을 회복·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마진·재고·중국 수요 흐름이 다음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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