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5-11-10 수정일: 2025-11-11

브렛 N. 스틴바거는 트레이더가 심리적 요인을 성과의 원천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전문가입니다. 그는 개인의 강점을 개발하고, 반복 가능한 프로세스를 설계하며, 트레이딩을 ‘기술’로 다루는 방식을 제시합니다.
임상심리학과 실제 트레이딩 경험, 그리고 다수의 투자자 코칭을 결합해감정적 반응에서 벗어나 일관된 퍼포먼스를 구축할 수 있는 실증적 접근법을 제시합니다.
이 글에서는 스틴바거의 약력과 연구 배경, 핵심 사상, 대표 저서와 실천 도구, 그리고 그의 방법을 적용하는 구체적인 사례와 한계점까지 균형 있게 살펴봅니다.

브렛 N. 스틴바거는 임상심리학자이자 현역 트레이더, 저자이자 수많은 트레이더와 포트폴리오 매니저의 멘토입니다.
그는 TraderFeed 블로그를 운영하며, 『The Psychology of Trading』, 『Enhancing Trader Performance』, 『The Daily Trading Coach』, 『Trading Psychology 2.0』 등 트레이딩 심리학 분야의 대표 저서를 집필했습니다.
그의 강점은 학문적 전문성과 실제 시장 경험을 동시에 갖추었다는 점입니다. 특히 그는 감정을 단순히 억제해야 할 요소로 보지 않고, 트레이딩 성과를 ‘훈련 가능한 기술’로 다루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은 심리적 발전을 단순한 감정 관리 차원을 넘어 성과를 높이는 실질적인 도구로 발전시켰습니다.
스틴바거는 듀크대학교에서 학사 과정을 마치고, 캔자스대학교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뉴욕주립대(SUNY) 업스테이트 메디컬 대학교에서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그는 학계뿐 아니라 헤지펀드, 투자은행, 독립 트레이딩 회사 등에서 전문 트레이더의 퍼포먼스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이처럼 학문적 깊이와 시장 현장 경험을 결합한 점이 그의 ‘실증 기반 트레이더 육성법’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특히 시카고의 한 트레이딩 회사에 상근 심리 코치로 합류하면서, 트레이더들이 실제로 압박 속에서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는지를 직접 관찰했습니다. 이 경험은 이후 그의 저서와 코칭 스타일에 깊은 영향을 주었고,그의 이론을 실전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켰습니다.

그는 트레이딩 중 발생하는 감정을 억제해야 할 장애물이 아닌, 트레이더의 신념·기대·사고 패턴을 드러내는 ‘데이터’로 봅니다.
예를 들어, 손실이 조금만 발생해도 너무 빨리 포지션을 청산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손실 감내 범위’에 대한 불균형 신호일 수 있습니다.
스틴바거는 이러한 감정·사고·결과를 함께 기록하고 분석함으로써 포지션 규모나 진입 규칙을 조정해 장기 목표에 맞게 행동을 재설계하라고 조언합니다. 그의 접근법은 심리학의 핵심 원리(기록, 인지 재구성 등)를 트레이딩 행위와 직접 연결하는 데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감정은 억제 대상이 아닌, 학습을 위한 피드백 루프의 일부가 됩니다.
『Trading Psychology 2.0』에서 스틴바거는 수십 년의 연구와 코칭을 바탕으로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 의식적으로 확장하라”는 핵심 원칙을 제시합니다.
그는 트레이더에게 자신이 성공했던 거래를 분석하고, 그 성공의 근거가 된 구체적인 행동 패턴을 찾아내어 이를 반복 훈련하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강점 기반 학습’은 단발적인 행운을 지속 가능한 성과로 전환시킵니다.
스틴바거의 코칭은 네 단계로 구성된 성과 루프로 요약됩니다. 단순하지만 강력한 원리입니다.
| 단계 | 할 일 | 실질적 질문 |
|---|---|---|
| 계획(Plan) | 명확한 목표 설정 | 이번 거래의 가설은 무엇인가? 성공 기준은? |
| 실행(Act) | 규칙에 따라 행동하고, 일탈 기록 | 규칙을 지켰는가? 어떤 감정이 개입했는가? |
| 검토(Review) | 결과와 감정 기록 | 무엇이 잘됐고, 무엇이 의외였는가? |
| 개선(Refine) | 다음 세션을 위한 조정 | 다음에 집중적으로 훈련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 |
이 루프를 꾸준히 반복하면 트레이더는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측정 가능한 성장을 이룹니다. 스틴바거는 이를 “트레이더의 훈련 일지”라고 부릅니다.
스틴바거는 자신의 블로그 TraderFeed와 다양한 칼럼, 인터뷰를 통해 ‘현실적인 자기평가’, ‘강점 중심의 성장’, ‘심리 기법의 실전 적용’을 꾸준히 다룹니다.
그의 글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하려 합니다.
나는 지금 잘 거래하고 있는가?
어떻게 자기 인식을 실행력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
시장 구조를 어떻게 해석해야 규율을 유지할 수 있을까?
그의 짧은 글들은 일상적인 거래 속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 가이드 역할을 합니다.
| 적용 항목 | 실행 방법 | 기대 효과 |
|---|---|---|
| 트레이딩 저널 작성 | 계획·감정·결과를 기록 | 자기 인식 향상 및 개선 데이터 확보 |
| 강점 점검 | 최고의 거래에서 공통된 역량 추출 | 잘하는 영역에 집중 가능 |
| 소규모 실험 | 한 가지 변수를 일정 기간 테스트 | 과적합 위험 낮추고 학습 촉진 |
| 세션 전 루틴 | 사전 점검표와 집중력 관리 | 충동적 실수 감소, 몰입도 향상 |
| 포트폴리오 점검 규칙 | 평가 빈도 제한 및 일정화 | 과도한 반응 억제, 장기적 사고 유지 |
예를 들어, 장기 투자자가 하루에도 수십 번 포트폴리오 가치를 확인한다면 ‘포트폴리오 점검 규칙’을 설정해 하루 몇 회만 확인하도록 제한할 수 있습니다. 그 후 충동이 생긴 이유를 저널에 기록함으로써 불필요한 감정 반응을 줄이는 방향으로 습관을 교정할 수 있습니다.

스틴바거는 성공적인 트레이더가 단순히 통계나 백테스트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 사고’와 ‘적응적 지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가 말하는 창의성은 즉흥성이 아니라, 명확히 정의된 가설을 작은 단위로 실험하고 결과를 측정하며 학습하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통제된 실험’을 통해 트레이더는 시장 환경이 변할 때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스틴바거의 심리학적 접근은 매우 강력하지만, 그 자체가 시장에서의 ‘기술적 우위’를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그는 심리학이 ‘에지(edge)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에지를 극대화하는 도구’임을 반복적으로 강조합니다.
또한 그의 방법은 꾸준한 자기 점검과 데이터화된 훈련을 요구합니다.
즉, 단기간에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시간과 의지가 필요한 ‘습관의 재구성’에 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의 문화적·조직적 환경에 따라 그의 방법이 다르게 작동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1주차:
모든 결정과 거래를 기록하며 성과 루프를 적용한다.
(계획–감정–결과를 구체적으로 기록)
2주차:
기록을 분석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세 가지 강점을 도출하고, 매일 하나의 강점을 집중 훈련하는 ‘마이크로 연습’을 실시한다.
3주차:
한 가지 프로세스 요소를 변경해 10회 거래 후 결과를 측정·피드백한다. 이 3주간의 계획은 스틴바거의 원리를 ‘즉시 실행 가능한 행동’으로 바꾼 예시입니다.

브렛 N. 스틴바거는 인간 중심의, 실증적인 트레이딩 심리 모델을 제시합니다. 그의 접근법은 단순한 ‘감정 관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기 성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론입니다.
그의 원칙을 실천하는 트레이더는 단순히 더 침착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유연한 사고 구조를 갖춘 ‘지속 가능한 퍼포머’로 성장합니다.
결국 스틴바거가 전하는 핵심은 하나입니다.
“시장 통제의 시작은 자기 통제에서 비롯된다. 지속 가능한 성과는 하루하루의 의식적인 연습으로 완성된다.”
면책 조항: 본 자료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존해야 할 금융, 투자 또는 기타 조언으로 의도된 것이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 됩니다. 본 자료에 제시된 어떠한 의견도 EBC 또는 저자가 특정 투자, 증권, 거래 또는 투자 전략이 특정 개인에게 적합하다고 권고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