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6
다우지수(Dow)와 S&P 500 지수는 금요일 장 마감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미국 셧다운으로 인한 데이터 공백에도 불구하고 랠리를 유지했습니다. [1]
주말 동안 주요 언론의 초점은 지수의 사상 최고치와 함께,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공식 경제지표 공백으로 거시경제 가시성이 낮아졌다는 점에 맞춰졌습니다.
금(Gold) 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대가 맞물리며 온스당 3,900달러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 셧다운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된 결과로, 위험 헤지 자산의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원유(Oil) 는 OPEC+가 11월부터 소폭의 생산량 증대를 시사하면서 공급 과잉 우려로 한 주 동안 약 8% 하락했습니다.
다만, 주 후반 들어 가격은 일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2]
미국 셧다운은 여러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지연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오는 10월 8일(수요일) 공개 예정인 FOMC 의사록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는 성장과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핵심 이벤트로 평가됩니다.
민간 고용지표(ADP)는 3만2천 명 감소를 기록했으며,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노동시장 둔화를 근거로 연준(Fed)의 금리 인하 시점을 앞당겨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화(円) 는 일본의 새로운 정치 지도부 출범 이후 약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USD/JPY 환율은 정책 기대감으로 추가 상승했습니다.
미국 달러화(Dollar) 와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셧다운 관련 헤드라인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지연된 경제 데이터와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증시 수준 사이에서 균형점을 모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AI 관련 기술주 및 반도체주가 한 주 동안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대형 기술주(mega-cap) 중심의 모멘텀과 반도체 강세가 눈에 띄었습니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유가 하락세에 따라 부진했으며, 공급 관련 뉴스 흐름이 해당 섹터의 투자 흐름을 지배했습니다.
다음은 이번 주 중반부터 금요일까지의 주요 이벤트 일정입니다.
포지셔닝 및 변동성 대비 전략 수립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날짜(현지) | 이벤트 | 시장 포인트 | 주시 자산 |
---|---|---|---|
10월 8일 (수) | FOMC 의사록 공개 | 셧다운으로 지연된 경제 데이터 속 금리 경로와 인플레이션 논조 확인 | USD, 미 국채 2년/10년, S&P 500 |
10월 9일 (목) | 펩시코(PEP), 델타항공(DAL), 리바이스(LEVI) 실적 발표 | 소비재·여행·의류 부문 수익성 및 수요 점검 | PEP, DAL, LEVI |
10월 10일 (금) |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 공식 데이터 공백 속 소비 심리 및 인플레이션 기대치의 대리 지표 | USD, 금리, 리테일 |
10월 10일 (금) | 캐나다 고용지표 | 노동시장 동향을 통한 CAD 및 TSX 경기민감주 반응 | CAD 크로스, 은행주 |
10월 13일 (월) | 중국 무역수지 발표 | 아시아 및 원자재 수요의 방향성 점검 (차주 예정) | CNH, 구리, 원유 |
미국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공식 경제 데이터 발표 지연으로 인해 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이벤트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 변동성(volatility)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확신(conviction)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OPEC+의 공급 조정과 원유 가격의 반응은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 및 에너지 섹터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11월로 접어들면서 에너지 관련 주식 및 신흥국 통화(EM) 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정치 변화와 엔화 약세는 아시아 주식시장 및 글로벌 외환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계속 좌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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