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연말까지 자발적 감산을 연장하면서 유가가 2023년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돌파,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화요일,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 감산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하며 2023년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실질적 리더로, 하루 100만 배럴(bpd) 감산을 12월 말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박 부총리는 하루 30만 배럴의 수출 감축을 연말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자발적 감산을 10월까지 연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 3개월 연장은 예상을 뛰어넘는 조치였다.
두 나라는 감산 조치를 매월 검토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정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밝혔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근월물 계약은 11월 이후 가장 높은 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어, 단기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
수요일 아시아 시장 초반 거래에서 브렌트유는 90달러 아래로 다시 하락했지만, 기술적 지표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시장은 수요 측면에 다시 초점을 맞추며 횡보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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