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쇼크'에 코스피 5000선 이탈... 매도 사이드카가 말해주는 선물발 급락
简体中文 繁體中文 English 日本語 Español ภาษาไทย Bahasa Indonesia Tiếng Việt Português Монгол العربية हिन्दी Русский ئۇيغۇر تىلى

'워시 쇼크'에 코스피 5000선 이탈... 매도 사이드카가 말해주는 선물발 급락

작성자: 정하윤

게시일: 2026-02-02

1월 30일(금) 미국에서 케빈 워시의 차기 연준 의장 지명 발표가 나오자, 시장은 이를 매파적 신호로 해석하며 위험자산 비중을 빠르게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고, 나스닥은 0.94% 떨어졌습니다.


주말 사이에는 암호화폐 쪽으로도 매도 압력이 이어졌습니다. 비트코인은 1월 31일(토) 8만 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7783baa6e18266afa4f6cf3f42aaad4.png


이런 위험회피 흐름은 2월 2일(월) 아시아 개장과 함께 한국 시장으로도 전이됐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5000선을 하회하며 낙폭을 키웠고, 한국거래소는 이날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해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켰습니다.


오늘 매도 사이드카는 왜 발동됐나


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코스피200 선물(최근월물)은 전일 종가 771.50포인트에서 731.30포인트로 내려 5.21% 하락했고, 이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시장 급락 구간에서 프로그램 매매가 매도로 쏠리며 변동성을 키우는 상황을 잠시 멈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매도 사이드카 뜻, 발동 조건 한 줄 정리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현물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제도입니다. 발동 5분 후 자동 해제되며, 하루 1회만 적용됩니다. 


또한 정규장 시작 직후 5분,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는 제한이 있습니다. 


발동 직후 시장 반응


발동과 함께 유가증권시장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됐고, 시간이 지나 자동 해제됐습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발동 당시 프로그램 매매 순매도 규모가 2조원대였다고 전했습니다. 


지수는 장중 50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투자자가 체크할 포인트


첫째, 사이드카는 하락을 멈추는 장치가 아니라 속도를 늦추는 장치에 가깝습니다. 5분 정지 이후에도 매도 우위의 근본 요인이 남아 있으면 변동성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점이 함께 언급됩니다.


둘째, 발동 트리거는 현물 코스피가 아니라 코스피 200 선물의 급변입니다. 즉, 선물 주도 급락과 프로그램 매매 쏠림이 동시에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셋째, 하루 1회만 발동되기 때문에 이후 장에서는 ‘두 번째 안전망’이 없다는 점도 리스크 관리에 반영해야 합니다. 


면책 조항: 본 자료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재정, 투자 또는 기타 자문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됩니다. 본 자료에 제시된 어떠한 의견도 EBC 또는 작성자가 특정 투자, 증권, 거래 또는 투자 전략이 특정 개인에게 적합하다는 추천을 의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