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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휴전 이후 국제 유가 동향은 잠잠

게시일: 2025-10-10

국제 유가는 목요일 1% 이상 하락한 뒤, 금요일 아시아 장 초반 거래에서 큰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1단계 평화 합의안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의 흐름입니다.

Israeli and Palestinian flags

이번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부분 철수를 진행하고,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억류된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와 맞바꾸는 조건으로 남아 있는 모든 인질을 석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요일 회의를 마친 OPEC+는 “안정적인 글로벌 경제 전망과 현재 양호한 시장 펀더멘털”을 이유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13만7천 배럴(bpd) 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산유국은 여유 생산 능력이 부족하고, 다른 국가들은 이전 초과 생산분을 보완하고 있어 실제 증산폭은 발표된 수치보다 낮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분석가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서 언제든 공급 충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OPEC+가 국제 유가 동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드러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화요일 발표에서 올해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이전 예상치를 웃도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기관은 공급 과잉으로 인해 향후 몇 달간 유가가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XBRUSD

브렌트유는 64.74달러 선에서 바닥을 다지며 완만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동 지역이 평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50일 이동평균선(SMA)을 상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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