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는 아시아 조기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정학적 긴장 속 공급 축소 우려로 지난주 4%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월요일 아시아 조기 거래에서 유가는 소폭 상승하며, 지난주 약 4% 상승한 흐름을 지속했다. 이는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공급 축소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결과다.
일요일,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슬라비얀스크 정유소에서 발생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로이터는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의 정유 능력 약 7%가 1분기 동안 가동 중단 상태에 놓였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10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거주 중인 가자 지구 라파 지역으로 진입할 계획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란은 제재 속에서도 자국 기업들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석유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이란 석유부 장관 자바드 오우지는 “생산량이 하루 40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가는 지난 한 달 동안 박스권에서 거래되었으나, 국제 에너지 기구(IEA)의 긍정적인 보고서 발표 이후 1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IEA는 올해 소폭의 공급 부족을 예상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주 OPEC는 하루 225만 배럴의 수요 성장 전망을 유지했다. 하지만 IEA의 최근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OPEC의 예측은 여전히 하루 세계 수요의 약 1%에 해당하는 100만 배럴 뒤처져 있다.
브렌트유는 12월 중순 이후 상승 채널 내에서 거래 중이며, 강세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음 저항선은 87달러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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