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26-02-06
호주환율이 다시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AUDUSD는 0.70달러 부근에서 오르내리며 돌파와 되밀림이 짧은 시간에 반복되는 구간이 자주 나타났습니다.

호주 쪽 금리 기대가 위로 열려도, 글로벌 위험회피로 달러가 강해지면 상단이 다시 눌린다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방향을 맞히기보다, 지금 시장이 어떤 변수에 더 민감한지부터 정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호주 고용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며 호주달러가 급등했고, 금리 인상 기대가 빠르게 재가격화됐습니다.
RBA는 2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올려 3.85%로 조정했고, 물가가 목표 범위 위에서 오래 머물 수 있다는 톤을 유지했습니다.
이후에는 주식 변동성 확대 등 위험회피 심리로 달러가 강해지며 AUDUSD 상단이 다시 눌리는 구간이 나타났습니다.
AUDUSD 기사에서 0.70달러는 심리적 기준선으로 자주 쓰입니다. 이 레벨은 단기 포지션이 몰리기 쉬워서, 같은 뉴스에도 가격 반응이 과장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해당 구간에서 돌파 실패가 반복되면서 되돌림도 빠르게 나옵니다.
이번 구간에서 호주달러를 들어 올린 재료는 고용과 정책 기대였습니다. 고용이 강하게 나오고 실업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시장은 RBA가 더 매파적으로 갈 수 있다고 해석하기 쉽습니다. 이후 RBA가 실제로 금리를 3.85%로 올리면서 AUDUSD가 0.70달러 위로 올라서는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정리하면 호주 내부 변수는 ‘상단을 열어주는 힘’입니다. 다만 이 힘이 지속되려면 추가 지표가 금리 기대를 계속 지지해야 합니다.
호주 재료가 좋아도 달러가 강해지면 AUDUSD는 눌릴 수 있습니다. 위험회피가 커지면 달러가 안전자산처럼 선호되고, 호주달러처럼 경기민감 성격이 강한 통화는 상대적으로 약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주식 변동성이 커질수록 달러 강세가 빠르게 반영되고, 그때는 “호주가 좋아서 오르는 흐름”보다 “달러가 강해서 눌리는 흐름”이 더 우선합니다.
즉, AUDUSD의 단기 상단은 호주보다 미국 쪽 리스크 심리에 의해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구분 | AUDUSD 강세 요인 | AUDUSD 약세 요인 |
|---|---|---|
| 금리 기대 | RBA 매파 톤, 고용·물가 강세 | 완화 시그널, 경기 둔화, 금리 인하 기대 |
| 리스크 심리 | 위험선호 회복, 주식 안정 | 위험회피 확대, 달러 강세 |
| 심리 구간 | 0.70 상단 안착 시 추세 강화 | 0.70 돌파 실패 시 되밀림 |
이 표의 핵심은 “호주 금리 기대가 방향을 열고, 달러 강세가 천장을 만든다”는 구조입니다. 어느 쪽이 주도권을 가지느냐에 따라 같은 호재에도 환율이 오르지 않거나, 같은 악재에도 덜 빠지는 장면이 나올 수 있습니다.
호주 쪽에서는 고용과 물가가 추가 긴축 가능성을 만들어야 하고, 동시에 미국 쪽에서는 달러 강세가 진정돼야 합니다. RBA가 금리를 올릴 정도의 매파 재료가 있어도, 리스크오프가 강하면 상승이 끊길 수 있습니다.
대개 달러가 강해지는 날입니다. 주식이 흔들리고 안전자산 선호가 커지면 달러가 오르고, 호주달러는 상대적으로 약해지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최근 호주환율은 호주 호재로 위로 열리고, 달러 강세로 다시 눌리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AUDUSD를 볼 때는 오늘의 방향을 맞히기보다, 호주 금리 기대와 미국발 리스크 심리 중 누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지부터 점검하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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