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47% 급등…코스닥 액티브 ETF란? 특징과 투자 전 확인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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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47% 급등…코스닥 액티브 ETF란? 특징과 투자 전 확인할 점

작성자: 정하윤

게시일: 2026-07-10

코스닥 5.47% 급등…코스닥 액티브 ETF란? 특징과 투자 전 확인할 점

2026년 7월 10일 코스닥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43포인트, 5.47% 오른 837.4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845선까지 올라 상승률이 6%를 넘어섰고, 오후 1시 8분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같은 날 코스피 상승률은 2.52%였으니,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보다 코스닥의 반등 폭이 두 배 이상 컸던 셈입니다.

코스닥이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강하게 반등하자, 개별 종목 대신 코스닥 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방법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펀드매니저가 직접 종목과 비중을 조절하는 코스닥 액티브 ETF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코스닥 급등 배경과 코스닥 액티브 ETF의 구조, 패시브 ETF와의 차이, 투자 전 살펴봐야 할 사항을 정리합니다.

핵심 먼저 보기
  • 7월 10일 코스닥은 5.47% 급등한 837.43에 마감, 장중 매수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 반도체 장비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이차전지·바이오로도 매수세가 확산됐습니다.

  • 액티브 ETF는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패시브와 달리, 펀드매니저가 종목·비중을 조절합니다.

  • 액티브라고 해서 초과 수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지수보다 부진할 수도 있습니다.

  • 비교지수·편입 종목·섹터 비중·보수·괴리율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7월 10일 코스닥이 급등한 이유

이날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습니다. 피에스케이는 전 거래일보다 24.44% 상승했고, 원익IPS는 19.16% 올랐습니다. 이오테크닉스와 주성엔지니어링 등 주요 반도체 장비 종목도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차전지와 바이오 종목도 상승에 참여했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9.06%, 알테오젠은 8.00% 올랐습니다. 반도체에만 매수세가 집중된 것이 아니라 코스닥의 주요 성장 업종 전반으로 반등이 확산된 것입니다.

코스닥 업종별 등락률

다만 코스닥 전체가 올랐다고 해서 모든 종목이 상승한 것은 아닙니다. HLB는 간암 신약 후보물질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가 불발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마감했고, 일부 계열사도 동반 급락했습니다. 이는 코스닥 시장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지수는 큰 폭으로 올라도 개별 기업의 임상 결과나 실적, 자금 조달, 규제 이슈에 따라 주가는 정반대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 선택이 부담스러운 투자자가 ETF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코스닥 액티브 ETF란?

ETF는 여러 주식이나 자산을 하나의 상품에 담아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만든 펀드입니다. 코스닥 ETF라면 코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합니다.

일반적인 패시브 ETF는 코스닥150 같은 정해진 지수의 구성 종목과 비중을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갑니다. 운용사의 판단보다 지수 편입 규칙이 포트폴리오를 결정합니다. 반면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시장 상황과 기업 분석 결과에 따라 종목을 넣고 빼며 투자 비중을 조절합니다. 목표도 다릅니다. 패시브가 지수 수익률을 비슷하게 따라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액티브는 비교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다만 액티브 운용이 반드시 초과 수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종목 선정과 매매 시점이 어긋나면 비교지수보다 성과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주요 코스닥 액티브 ETF

2026년 3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가 상장됐고,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도 뒤이어 상장됐습니다. 상품별 비교지수와 운용 전략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상품 운용사 주요 특징
KoAct 코스닥액티브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성장성과 밸류에이션을 고려해 코스닥 종목 선별
TIME 코스닥액티브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형 성장주와 시장 주도 테마를 조합하는 액티브 전략
PLUS 코스닥150액티브 한화자산운용 코스닥150을 기반으로 편입 후보와 우량주 선별

KoAct 코스닥액티브의 최근 포트폴리오에는 테스, 리노공업, 알테오젠, 심텍, 피에스케이홀딩스 등 반도체·바이오 종목이 포함돼 있습니다. PLUS 코스닥150액티브 역시 테스, 코미코, 피에스케이홀딩스, 피에스케이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을 주요 종목으로 편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디에스자산운용도 7월 14일 DS 코스닥액티브 ETF를 상장할 예정이어서, 운용사별 종목 발굴 능력과 성과 경쟁은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코스닥에서 액티브 전략이 주목받는 이유

코스닥은 바이오, 반도체 장비, 로봇, 이차전지, 인공지능 등 성장 업종의 비중이 높습니다. 같은 업종 안에서도 기업별 기술력과 실적, 재무 상태의 차이가 큰 편이라, 특정 산업이 오른다고 모든 관련 기업이 같은 수혜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

액티브 ETF는 이런 차이를 분석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되는 종목의 비중을 키울 수 있습니다. 실적이 나빠지거나 재무 위험이 커진 기업의 비중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패시브와의 차이입니다. 하지만 이 장점은 운용사의 판단이 정확하다는 전제에서만 유효합니다. 운용 전략이 시장 흐름과 어긋나거나 특정 업종에 지나치게 집중하면 오히려 지수보다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코스닥 정책 변화도 확인해야 합니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장폐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6년 7월부터 코스닥 상장사의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이 200억 원으로 높아졌고, 2027년 1월에는 300억 원으로 추가 상향될 예정입니다. 현재는 시가총액 기준을 30거래일 연속 밑돌면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부실기업이 시장에 남아 있는 문제를 줄이고, 코스닥을 혁신기업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방침입니다.

부실기업 정리가 장기적으로 시장 신뢰 회복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기준 강화 과정에서 소형주와 재무구조가 취약한 기업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반등만 보고 투자해도 될까?

7월 10일의 5.47% 상승은 코스닥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 급등만으로 장기적인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코스닥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도 최근 한 달 흐름을 보면 여전히 부진했던 구간을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이르고, 장중 변동 폭이 큰 만큼 급등 다음 거래일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코스닥 액티브 ETF에 투자할 때는 다음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비교지수를 확인합니다. 코스닥지수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 상품과 코스닥150을 쓰는 상품은 포트폴리오 성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2. 실제 편입 종목을 확인합니다. 이름이 비슷해도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섹터 비중이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매일 공개되는 구성 종목을 확인하세요.

3. 운용보수뿐 아니라 전체 비용을 봅니다. 액티브는 보통 패시브보다 보수가 높습니다. 운용보수 외에 증권거래비용, 기타 비용, 호가 스프레드도 실제 수익률에 영향을 줍니다. 참고로 PLUS 코스닥150액티브의 연간 총보수는 0.63%로 공시돼 있습니다.

4. 기준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이를 확인합니다. ETF 거래가격은 순자산가치(NAV)와 일시적으로 벌어질 수 있습니다. 거래량이 적거나 변동성이 큰 날에는 괴리율과 호가 스프레드가 커질 수 있어, 시장가보다 지정가 주문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5. 단기 성과만으로 운용사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코스닥 액티브 ETF는 대부분 상장 기간이 짧습니다. 몇 주·몇 달 수익률보다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비교지수 대비 어떤 성과를 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ETF 세금 유형을 구분합니다. 국내 주식으로 구성된 국내주식형 ETF는 일반계좌에서 매매차익에 원칙적으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다만 분배금에는 통상 15.4%의 배당소득세가 적용됩니다. 해외주식형·채권형·원자재형 등 다른 유형은 과세 방식이 다르므로 상품 유형을 구분해야 하며, ISA·연금계좌의 투자 가능 여부와 세제 혜택도 계좌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닥 액티브 ETF의 장점과 위험

코스닥 액티브 ETF는 개별 기업을 직접 고르지 않아도 여러 코스닥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펀드매니저가 부실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빼고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반면 운용사의 종목 선정이 빗나가면 지수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 자체의 변동성이 큰 만큼 ETF로 분산하더라도 원금 손실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산업에 비중이 집중된 상품이라면 섹터 조정 시 손실 폭이 더 커질 수도 있습니다.

투자 시 유의사항
  • 본문의 지수·종목 등락률과 보수 등 수치는 2026년 7월 10일 기준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 ETF도 편입 종목 가격이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액티브 운용이 초과 수익이나 손실 회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세제는 상품 유형과 계좌, 관련 법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운용사 안내와 세무 전문가의 확인을 권합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상품의 매매를 권유하거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정리

2026년 7월 10일 코스닥은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5.47% 급등하며 837.43에 마감했고, 장중 상승률이 6%를 넘어서면서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코스닥 액티브 ETF는 코스닥 시장에 분산 투자하면서 펀드매니저의 종목 선별 능력을 활용하는 상품입니다. 다만 '액티브'라는 이유만으로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투자 전에는 비교지수, 편입 종목, 섹터 비중, 운용보수, 괴리율과 운용사의 성과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하루 급등만 보고 매수를 결정하기보다, 코스닥의 실적 흐름과 시장 수급, 정책 변화가 이어지는지를 점검하며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26년 7월 10일 코스닥은 얼마나 올랐나요?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3.43포인트, 5.47% 오른 837.43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상승률이 6%를 넘었고, 오후 1시 8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Q. 코스닥 액티브 ETF와 패시브 ETF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패시브 ETF는 코스닥150 같은 지수를 정해진 비중대로 추종합니다. 액티브 ETF는 펀드매니저가 종목과 비중을 조정해 비교지수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합니다.

Q. 코스닥 액티브 ETF는 원금이 보장되나요?
아닙니다. ETF도 편입 종목 가격이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 운용이 손실 가능성을 없애지는 않습니다.

Q. 국내 코스닥 ETF의 매매차익에도 15.4% 세금이 붙나요?
국내 주식으로 구성된 국내주식형 ETF의 매매차익은 일반계좌에서 원칙적으로 비과세입니다. 다만 분배금에는 통상 15.4%의 배당소득세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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