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단기채 ETF 완전 정리: SGOV, SHY, BIL 어떤 걸 사야 할까?

게시일: 2025-10-22

금리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 투자자들은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때 선택지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상품이 미국 단기채 ETF입니다. 그중에서도 SGOV, SHY, BIL은 대표격 ETF로, 성격과 금리 민감도(듀레이션), 분배 주기가 서로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개념 → 핵심 지표 → 리스크 → 목적별 선택 가이드 순으로 한눈에 정리합니다.

1. 미국 단기채 ETF란?

1.1 정의와 특징

단기채: 만기 1년 이내(티빌) 또는 1~3년 국채(숏~쇼트텀 노트)
특징: 듀레이션이 짧아 금리 변화에 덜 민감하지만, 완전히 무감한 것은 아님
유동성: 상장 ETF로 장내 매매 용이, 배당은 보통 월배당이 일반적

1.2 지금 주목할 이유

연준 금리 인하 사이클 기대와 주식 변동성 확대 속 안전자산·현금대체 수요 지속.
단, 향후 금리 경로에 따라 가격 변동성과 분배금(배당)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대표 ETF 3종 요약

(수치는 2025-10-17 전후 기준, 운용사 공식자료 기준. 단위: 연율)

SGOV – iShares 0-3 Month Treasury Bond ETF

기초자산: 만기 0~3개월 미 국채(티빌)
분배: 월배당
30-Day SEC Yield: 4.04%
YTM: 4.06%
듀레이션: 0.10년
포인트: 초단기·현금성 대체 (가격 변동 매우 낮음)
운용사: BlackRock

SHY –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

기초자산: 만기 1~3년 미 국채
분배: 월배당
30-Day SEC Yield: 3.48%
YTM: 3.49%
듀레이션: 1.85년
포인트: 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 잠재력 있음
운용사: BlackRock

BIL – SPDR Bloomberg 1-3 Month T-Bill ETF

기초자산: 만기 1~3개월 미 국채(티빌)
분배: 월배당
30-Day SEC Yield: 3.96%
YTM: 4.03%
듀레이션: 0.11년
포인트: 초단기·현금성 대체 (SGOV과 유사 성격)
운용사: State Street (SSGA)

3. SGOV vs SHY vs BIL 핵심 비교

항목	SGOV	SHY	BIL
만기 구간	0~3개월	1~3년	1~3개월
유효 듀레이션	0.10년	1.85년	0.11년
30-Day SEC Yield	4.04%	3.48%	3.96%
YTM	4.06%	3.49%	4.03%
분배 주기	월배당	월배당	월배당
금리 민감도	매우 낮음	중간	매우 낮음
포지셔닝	예치금·현금 대체	완만한 금리 베팅	예치금·현금 대체

※ 출처: BlackRock iShares 및 SSGA SPDR 공식 페이지, 팩트시트 (2025년 10월 기준)
참고: 초단기 ETF의 수익률은 과거 5%대였으나 최근 4% 안팎으로 조정됨. 수익률은 시장 금리와 운용보수 등에 따라 변동됨.

4. 리스크 및 유동성 체크포인트

가격 변동성: SGOV/BIL은 듀레이션이 짧아 민감도 최소화. SHY는 금리 인하 시 유리하나 인상 시 역풍 가능.
분배금 변동: 최근 30일 금리 수준 반영 → 연준 정책 변화에 민감.
유동성: 모두 대형 ETF로 장중 유동성 우수. 스프레드 작음.

5. 목적별 선택 가이드

투자 목적	추천 ETF	이유 설명
초단기 예수금·현금 대체	SGOV / BIL	원금 변동 최소화 + 분배금 수취
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 기대 + 안정성	SHY	1.85년 듀레이션으로 자본 이익 기대 가능
달러 현금흐름(월배당) 확보	SGOV, SHY, BIL 모두 가능	수익률은 시장금리에 연동 (최근 SGOV ≈ BIL ≈ 4%)

6. 한 줄 평 & 실전 팁

예금 대체·단기 파킹: SGOV 또는 BIL
완만한 금리 베팅: SHY
주의: “배당수익률”, “30-Day SEC Yield”, “YTM”은 서로 다른 개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