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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딩을 시작하는 방법: 초보자를 위한 단계별 로드맵

게시일: 2025-10-15

트레이딩의 시작은 누구에게나 비슷합니다. 차트를 바라보며 초 단위로 움직이는 캔들을 지켜보고, ‘어떻게 저 사람들은 다음 움직임을 예측할까?’ 하는 의문을 품게 되죠. 하지만 진실은 이렇습니다 — 아무도 예측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준비’할 뿐입니다.


트레이딩은 미래를 맞추는 일이 아니라 현재를 읽고 정확하게 행동하는 기술입니다. 트레이더로 성장하는 길은 단거리 질주가 아니라, 지식·규율·데이터를 통해 단계적으로 완성되는 여정입니다.


2025년 현재, 트레이딩은 역사상 가장 접근하기 쉬운 금융 참여 방식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 한 대로 밀리초 단위의 주문 실행이 가능하고, 전 세계 시장은 24시간 돌아갑니다. 그러나 접근이 쉬운 만큼 함정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초보자는 시장이 불공평해서가 아니라, ‘배워야 할 것의 깊이’를 과소평가했기 때문에 손실을 봅니다. 이 글에서는 시장 구조의 이해부터 데이터 기반 루틴 구축, 그리고 리스크 관리에 이르기까지 트레이딩을  시작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How to Get Into Trading 2.png

트레이딩이란 무엇인가


트레이딩은 가격 변동을 통해 수익을 얻기 위해 금융상품을 사고파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그 대상은 통화, 원자재, 주식, 지수, 채권, 파생상품 등 다양합니다.


2025년 기준, 전 세계 개인 트레이더의 60% 이상이 복수의 자산군(주식·FX·암호화폐 등)을 거래합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외환시장의 하루 거래 규모만 해도 7조 5천억 달러를 넘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딩은 도박이 아닙니다. 이는 체계적인 의사결정, 확률 관리, 그리고   경제적·심리적 요인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프로 트레이더는 ‘감정’이 아니라 시스템과 규율로 움직입니다.


트레이딩 vs 투자


투자는 보통 장기적 가치를 보고 수년간 보유하는 반면, 트레이딩은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을 이용해 수익을 추구합니다.


  • 스윙 트레이더: 며칠~몇 주 보유

  • 데이 트레이더: 하루 안에 포지션 개시·청산

  • 스캘퍼: 초 단위 단타 거래


결정적 차이는 시간뿐 아니라 사고방식입니다.투자자는 ‘가치’를 보고, 트레이더는 ‘변동성’을 봅니다.


1단계. 시장의 기본 구조를 배우기


모든 시장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가격은 수요와 공급으로 움직이지만, 그 뒤에는 유동성, 거래량, 심리라는 요인이 작동합니다.


트레이딩을 배우려면 우선 이 기본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 주문 흐름(Order Flow): 매수·매도의 불균형이 방향을 결정합니다.

  • 캔들차트(Candlesticks): 시가·고가·저가·종가를 통해 심리를 읽습니다.

  • 지지·저항(Support & Resistance): 과거 반응했던 가격대는 자주 다시 작용합니다.

  • 변동성(Volatility): 가격 변동 속도가 클수록 위험과 기회가 함께 커집니다.
    (2025년 VIX 평균은 약 18.5로, 글로벌 주식시장 전반에 ‘보통 수준의 변동성’을 의미합니다.)


실제 예시: 금(Gold) 시장 2024–2025

2024년 8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금 가격은 온스당 1,890달러에서 2,40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 중앙은행의 금 보유 확대가 주요 요인이었죠. 추세 구조와 거래량의 변화를 읽은 트레이더들은 이 상승 초입에서 ‘돌파 신호’를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2단계. 자신에게 맞는 시장과 스타일을 정하기


트레이딩은 ‘한 가지 정답’이 있는 활동이 아닙니다. 성공한 트레이더일수록 자신에게 맞는 시장과 전략에 집중합니다.


대표적인 트레이딩 스타일

  • 데이 트레이딩: 하루 안에 여러 거래를 통해 단기 수익을 추구

  • 스윙 트레이딩: 며칠~몇 주간 중기 추세를 포착

  • 포지션 트레이딩: 거시경제 분석 기반, 장기 보유

  • 알고리즘 트레이딩: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거래


2025년 현재, 전 세계 거래량의 약 78%가 알고리즘 혹은 반자동 시스템을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돌발 변수에 대응하는 인간의 판단력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사례: 말레이시아 엔지니어의 성공 스토리

2023년 에너지 주식 스윙 트레이딩을 시작한 한 엔지니어는 이동평균선과 거래량 돌파 전략을 꾸준히 적용했습니다. 2025년, 월 2%의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전업 트레이더로 전향했죠. 그가 남긴 한마디 — “전략은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규율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3단계. 세 가지 분석법 익히기


트레이더는 다음 세 가지 분석을 종합해 판단합니다.


기술적 분석(Technical)

  • 차트는 모든 정보를 반영합니다.

  • 이동평균선, RSI, 피보나치 되돌림 등으로 추세와 모멘텀을 판단합니다.

  • 2025년에는 AI 차트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추세선을 그려줍니다.


기초적 분석(Fundamental)

  • GDP, 물가, 고용지표 같은 거시경제 변수는 자산 방향을 결정합니다.

  • 예: 2025년 6월 미국 CPI가 3.1% → 2.7%로 낮아지자, 달러가 약세를 보이며 위험자산이 반등했습니다.


심리적 분석(Sentiment)

  • 단기 가격은 시장 ‘기분’에 따라 움직입니다.

  • SNS 언급량, CFTC 포지션 보고서 등을 통해 기관의 포지션과 개인심리를 함께 파악합니다.


  • 예시: ECB 정책 발표 후 유로/달러 반응 (2025년 2월)

    ECB가 금리를 동결하자 EUR/USD는 일주일 만에 1.07 → 1.09로 급등했습니다. 거시 배경을 이해하고 차트 신호를 결합한 트레이더들은 이 상승 초입을 선점할 수 있었습니다.


    4단계. 트레이딩 플랜 세우기


    트레이딩 플랜은 ‘감정’을 통제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무엇을, 언제, 어떻게 거래할지 명확히 규정해야 합니다.


    핵심 구성요소

  • 진입/청산 규칙

  • 거래당 리스크 비율 (보통 자본의 1~2%)

  • 포지션 크기 계산식

  • 거래일지(결과·감정 기록)


  • MIT의 2024년 연구에 따르면, 모든 거래를 기록한 트레이더는 3개월 후 성과 일관성이 18% 향상되었습니다.


    예시: 2% 규칙

    자본이 £10,000인 트레이더는 거래당 최대 £200만 손실을 감수합니다. 이 원칙만 지켜도 연속 손실에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5단계. 플랫폼과 도구 익히기


    트레이딩 플랫폼은 트레이더의 ‘작업실’입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플랫폼은 MetaTrader 4/5와 TradingView입니다. 2025년 기준, 개인 트레이더의 85% 이상이 이 중 하나 이상의 모바일 앱을 함께 사용합니다.


    중요 기능

  • 차트 설정 및 템플릿

  • 주문 유형 (시장가, 지정가, 스탑)

  • 리스크 관리 도구

  • 백테스트 및 데모 거래 기능


  • 실거래 전에 최소 2개월 이상 데모 계좌 연습을 권장합니다. 60일 이상 연습한 트레이더는 1년 뒤 생존율이 32% 더 높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6단계. 리스크 관리 배우기


    트레이딩의 성패는 예측이 아니라 손실을 통제하는 능력에서 갈립니다.


    핵심 원칙


  • 스톱로스(Stop-Loss): 손실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 청산

  • 익절가(Take-Profit): 반전 전 이익 확정

  • 분산 투자(Diversification): 한 종목에 몰리지 않기

  • 레버리지 관리: 숙련 전에는 낮은 비율 사용
    (2025년 기준, 각국 규제기관은 개인레버리지를 30~100배로 제한)


  • 사례: 2024년 ‘엔 쇼크’
    2024년 10월, 일본 재무성이 돌발 개입하자 엔화는 몇 시간 만에 3% 급등했습니다. 손절 설정이 없던 트레이더 다수가 큰 손실을 입었지만, 자본의 1%만 리스크로 설정한 트레이더는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7단계. 심리와 루틴 관리


    트레이딩에서 가장 어려운 건 기술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탐욕, 공포, 자만이 대부분의 계좌를 무너뜨립니다. CFA 협회 보고서에 따르면 소매 트레이더의 70% 이상이 손실 구간에서 ‘성과 불안’을 경험합니다. 꾸준함은 감정이 아니라 루틴과 과정에서 나옵니다.


    초보자를 위한 루틴 예시

    • 장 시작 전(30분): 경제 일정과 주요 뉴스 점검

    • 거래 중: 계획된 시그널만 진입

    • 장 마감 후: 거래 복기 및 기록

    • 주말: 백테스트 및 전략 점검


    LSE(런던정경대)의 2025년 연구는 이런 규칙적 루틴을 가진 트레이더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20%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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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단계. 작게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트레이딩은 처음부터 크게 시작해서는 안 됩니다. 처음엔 마이크로 계좌나 최소 단위 거래로 정확도와 습관에 집중하세요.


    예시: 데모 → 실전 전환
    3개월간 데모에서 52%의 승률을 유지한 초보자는 £1,000 실계좌를 열고 거래당 £10만 리스크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매달 1%의 안정적 수익을 기록하며 서서히 규모를 늘렸습니다. 


    Statista(2025)에 따르면, 꾸준히 수익을 내는 개인 트레이더의 비중은 약 17%에 불과하지만, 교육·백테스트·거래일지를 병행한 경우 생존 확률이 두 배 높았습니다.


    9단계. 계속 배우고 변화에 적응하기


    시장 환경은 끊임없이 바뀝니다. 2020년에 통했던 전략이 2025년에는 통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속 학습 방법

    • 중앙은행 발표, IMF 보고서 등 공식 자료 정기 확인

    • 브로커·기관이 주최하는 무료 세미나 참여

    • 존 머피의 『기술적 분석』 등 고전부터
      AI 트레이딩 연구까지 폭넓게 탐독


    사례: 팬데믹 이후의 트레이더
    2020~2022년 상승장에 모멘텀 전략만 쓰던 한 트레이더는 2023년 이후 박스권 장세에서 손실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변동성 축소 구간에 맞는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다시 수익을 회복했습니다.


    10단계. 법적·윤리적 기준 이해하기


    트레이딩은 각국의 규제 체계 안에서만 합법적으로 가능합니다. 국가별로 레버리지 한도, 공시 의무, 투자자 보호 규정이 다르며, 항상 규제된 중개사를 통해 거래해야 자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윤리적으로도 투명성이 중요합니다.


    허위 시그널, 검증되지 않은 카피 트레이딩, ‘단기간 부자 되기’ 같은 유혹은 모두 피해야 합니다. 진정한 성공은 지식과 시간의 축적에서 옵니다.


    트레이더로 성장하기까지 5년의 여정


    《파이낸셜타임스》가 팬데믹 시기(2020년)에 시작한 개인 트레이더를 5년간 추적한 결과, 2025년 현재 14%만이 꾸준히 수익을 내며 생존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철저한 리스크 관리

    • 공인 교육과정 참여

    • 감정 통제 및 데이터 중심 트레이딩


    한 참가자는 “손실을 인정하는 순간, 진짜 트레이더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 과도한 레버리지

    • 조급함

    • 거시적 배경 무시

    • 거래 기록 부재

    • 감정적 판단


    모든 실패에는 배움이 있습니다. 트레이딩의 성공은 운이 아니라, 훈련된 과정에서 시작됩니다.


    리테일 트레이딩의 미래


    2026년을 향해 가는 지금, AI와 실시간 감정 분석 알고리즘 덕분에 개인 트레이더들도 과거보다 훨씬 정교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장 속도는 빨라졌지만, 준비된 사람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 규제 투명성, 리스크 인식이 결합되며 가장 공정하고 개방된 트레이딩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꾸준히 수익을 내려면 얼마나 걸리나요?


    대부분의 트레이더는 최소 1~2년의 체계적인 학습과 연습이 필요합니다.


    Q2. 얼마의 자본으로 시작해야 하나요?


    보통 £500~£2,000 정도의 소액으로 시작해 마이크로 단위 거래로 실습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Q3. 금융 전공이 아니어도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기초적인 경제·통계 지식이 도움이 되지만, 공학, 심리학, IT 등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성공하고 있습니다.


    결론

    트레이딩을 배우는 일은 단순히 ‘매수·매도 버튼을 누르는 법’을 익히는 게 아닙니다. 데이터, 확률, 인간 심리의 교차점을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모든 캔들, 모든 호가, 모든 결정에는 심리와 확률의 흔적이 담겨 있습니다.


    트레이딩의 여정은 교육으로 시작해 리스크 통제 능력으로 완성됩니다. 성공은 운이 아니라 과정과 인내에서 나옵니다.


    2025년 현재 트레이딩은 지적 도전이자, 스스로를 단련하는 가장 흥미로운 여정입니다. 돈을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자신을 통제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면책 조항: 본 자료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투자 또는 기타 자문으로 의도된 것이 아니며, 그러한 자문으로 간주되어서도 안 됩니다. 본 자료에 포함된 어떠한 의견도 특정 투자, 증권, 거래 또는 전략이 특정인에게 적합하다는 것을 권장하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