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가 정체되면서 금은 숨을 쉬게 된다

2024-01-05

소개

금값은 금요일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5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이란 폭발 사고도 금값 상승에 추가적인 지지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금값은 금요일 미국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5일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기록한 후 안정세를 보였다. 또한, 이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일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민간 고용주들이 12월에 예상을 웃도는 신규 고용을 창출해 노동 시장 둔화에 대한 우려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로이터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금값은 견조한 미국 달러와 씨름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최근 달러 약세가 단기적일 것이며,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이미 반영되었다는 전망 때문이다.

12월 정책 회의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정책 결정자들은 차입 비용을 일정 기간 동안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으며,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 시장은 두 달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65%로 보고 있다.

대다수 애널리스트는 3개월 내 전망에서 가장 큰 리스크가 예상보다 강한 달러라고 밝혔다. 2024년 동안 엔화, 파운드화, 유로화는 각각 6.6%, 5.0%, 2% 이상의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현물 금은 2020년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냈으며, 금리 완화, 지속적인 지정학적 리스크,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라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앞으로도 금값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XAUUSD

귀금속 가격은 현재 50일 단순 이동평균선(SMA) 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금값이 2,050달러를 돌파할 경우, 최근 기록했던 2,080달러 수준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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