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2025년을 맞이한 지금,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의 한 형태를 넘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인프라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변동성 높은 자산과 달리, 법정화폐에 연동된 안정성을 기반으로 거래 수단·결제·투자 전략 전반에서 활용도가 커지고 있죠. 특히 최근 글로벌 규제 당국이 정책적 틀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스테이블코인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의 공존 모델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3~24년 동안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는 20~27조 달러(연간 추정)에 이르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실질적인 결제·이체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주요 거래소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BTC·ETH보다 더 많이 활용되는 시점도 자주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는 거래쌍 및 기간별 차이가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USDT(테더)는 2025년 9월 기준 시가총액 약 1,7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USDC·DAI 등과 함께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헤지, 송금 편의성, 디지털 월렛 보급 확대에 힘입어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
은행 계좌가 없는 사용자(Unbanked)도 스마트폰 기반 지갑을 통해 손쉽게 접근 가능.
2.2 안정성 부각
2022년 이후 크립토 시장 급락을 거치면서,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이 더욱 부각.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머니마켓 대체재로 유용.
2.3 기업 및 기관 활용 증가
페이팔(PYUSD): 2023년 출시, 2025년 코인베이스와 직접 상환 연계.
마스터카드: 2025년 USDC/EURC 정산을 EMEA 전역으로 확대.
JP모건(JPM Coin): 기관 간 실시간 결제, 일 10억 달러 이상 처리.
기업 차원에서 B2B 결제·국제 송금·공급망 금융 등으로 확산 중.
미국: 2025년 7월 GENIUS Act 제정 → 결제형 스테이블코인 연방 규제 확립.
EU: MiCA 스테이블코인 규정 2024년 6월 시행 → 일부 비준수 코인 제한·상장폐지.
일본: 은행·트러스트·자금이체업자만 발행 가능.
싱가포르: 2023년 확정된 SCS 규제 프레임워크가 2024~25년 적용 중.
3.2 CBDC와의 상호작용
각국은 CBDC와 민간 스테이블코인의 공존 모델을 설계.
CBDC는 공신력이 있지만 개발 속도·유연성 한계가 있어, 민간 스테이블코인과 보완적 역할 예상.
한국은 2025년 ‘한강 파일럿’(100,000명)을 실시했으나, 이후 단계에 대해 속도 조절 중.
3.3 국내 환경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2024년 7월 시행되어 이용자 보호·시장질서 중심 규율 마련.
2025년 하반기 스테이블코인 전용 법안 제출이 예고되어, 발행 요건·담보 기준·회계처리가 구체화될 전망.
가격 안정성, 글로벌 유동성, 송금 속도 및 저렴한 수수료.
디파이(DeFi) 플랫폼에서 대출·예치·이자 농사 등에 핵심 자산으로 활용.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UST 붕괴 사례)은 구조적 취약성으로 큰 손실을 야기할 수 있음.
플랫폼 리스크(해킹, 스마트컨트랙트 오류)와 발행사 신뢰도 리스크를 반드시 점검해야 함.
법정화폐 담보형 위주로 보수적 접근.
알고리즘형 비중 최소화.
글로벌 규제 동향 지속 모니터링.
디파이 활용 시 보안·감사 여부 확인.
단기 유동성 확보·리스크 헷지·시장 재진입 타이밍 포착에 적합.
5. 결론: 2025년을 대비한 인사이트
2025년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규제·제도화·상용화가 동시에 맞물리는 전환점입니다. 투자자뿐 아니라 금융기관·정책당국·핀테크 기업 모두가 디지털 화폐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뢰도 높은 담보형 위주 접근
알고리즘형 최소화
규제 환경 모니터링
플랫폼 리스크 분산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히 ‘안정적인 암호화폐’가 아니라, 글로벌 금융·결제 인프라의 핵심 자산군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책·기술·투자 전략의 균형 감각을 지금부터 준비하는 것이 2025년 이후 성공적인 디지털 자산 전략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면책 조항: 본 자료는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의존해야 할 금융, 투자 또는 기타 조언으로 의도된 것이 아니며, 그렇게 간주되어서도 안 됩니다. 본 자료에 제시된 어떠한 의견도 EBC 또는 저자가 특정 투자, 증권, 거래 또는 투자 전략이 특정 개인에게 적합하다고 권고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서는 안 됩니다.